CU 편의점의 새로 들어온 품절대란 생레몬하이볼을 마셔보다

집에서 샐러드를 해 먹으려다가 드레싱이 전부 유통기한이 지나서 편의점에 있을까 하고 갔다가 없어서 빈손으로 돌아가기엔 나온 게 아까워서 뭘 사갈까 보다가 요즘 품절대란인 생레몬하이볼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CU 생레몬 하이볼

딱 보기에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하이볼 입니다. 저희 집 앞 CU에서 생레몬하이볼이 없길래 혹시 몰라서 재고가 있냐고 물어보니 두 개 남았다해서 바로 털어왔죠! 처음에는 릴스에서 맥주로 소개하길래 맥주인 줄 알았는데 하이볼이었어요.

생각보다 도수가 있더라고요. 도수는 8.3도로 맥주보다 높았고, 제가 와이프랑 같이 마시는 술은 좋아하는데 많이는 못 마셔서 이거 먹고도 취기가 올라왔었습니다.

먹기로 한 샐러드랑 얼음을 준비해 주고 ~

와이프 꺼를 오픈했는데 바로 넘쳐흘러서 아까운 하이볼을 조금 버렸어요. 아사히 생맥주처럼 위에 뚜껑이 전부 따지네요. 오픈할 때 느낌이 되게 좋았어요 ~

생레몬이 둥둥 ~

얼음에 넣어서 먹으면 더 청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하이볼을 오픈할 때 닦은 잔해물이 찍혔네요. 

마셔보니 청량하고 약간 시큼 달달한 맛이 괜찮았고, 와이프가 말하기를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서 맛있었다고 해요. 레몬이 들어갔다해서 궁금증 때문에 구매를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도수가 8.3도라서 맛있다고 막 ~ 먹다가 금세 취할 수도 있기에 주의하시고, 얼음에 넣으면 어느 정도 희석이 되어서 약간 떱떨한 맛이 사라지니 얼음에 넣어서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1캔당 4,500원 월 ~목요일에는 4캔에 12,000원으로 지금은 들어오면 바로바로 품절이라서 4캔을 한꺼번에 구매하시는 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한 번쯤 마셔볼 만한 생레몬 하이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