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민진음입니다
이번주에 친구들과 여름피서를 다녀왔는데요.
왕언니의 지시로 간
" 세이암 계곡 "
저희는 처음에 왕언니가 알려준 화개초등학교로 찍고 갔는데
왕성분교장으로 가야 하더군요..
그래서 도착을 하니 오르막길로 올라가시면
이렇게 분교가 있고
여기에 주차를 하시면 돼요.
밑에 도로에 해도 되는데
자리가 없을 거예요.
처음에 기대를 안 하고 갔습니다
(물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물을 보자마자 들떠버렸죠
내려가는 길에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조심하셔야 해요
물기 때문에 조금 미끄럽거든요 경사도 있고!
저희는 저기 하트가 있는 자리를 빌렸어요.
위쪽은 음식도 파는데 예약이 꽉 차서
겨우 평상 2개 빌렸답니다.
(평상 한 개 대여 가격 4만 원)
예약은 필수입니다.
아참 혹시나!
치킨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호식이 두 마리 치킨 배달이 되니까
치킨을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챙겨 온 게 많아서 패스!
오른쪽 사진 위쪽으로 가면 좀 더 재밌게 놀 수 있어요.
하지만!
깊습니다.
저처럼 맥주병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저희 자리 주변 한번 둘러봤어요.
그늘 지고
물은 시원하고
신선놀음 하는 기분이랄까?
이거 매고 오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어깨에 아직도 피멍이 있네요
저희는 최초 백숙과 닭볶음탕을 먹기로 했지만
자리가 없어서 고기랑 라면만 먹기로 했습니다.
계곡에 오자마자 맥주는 국룰 아닌가요?
너무 시원하더라고요.
수박을 담가 놨는데.
지나가던 어르신께서 물에 담가두면
안으로 물이 다 들어가서 안 먹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저희는 5시간이나 방치해 두었죠
다들 오자마자 맥주부터 찾네요.
사진 찍자니까 물총 쏘는 친구님들
튜브 없이는 물에 못 들어가는 나란 사람
추후에 구명조끼를 입고 놀았어요
구명조끼는 화장실 앞에 있는데 쓰시고
원래 자리에 걸어두면 된다고 합니다
다시 보니 또 가고 싶어 지네요.
물놀이 한번 시원하게 하고 고기를 먹기 위해 준비하는 친구들
그리고 요양하는 저
휴지가 물에 빠져서 그걸 베고 누우니 잠이 오더라구요
밥을 먹고 소화시킬 겸
운동을 하고
단체사진 찍고 마무리
저희는 10시에 도착해서 6시에 광주로 출발 ~
광주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가봤던 계곡들 중 제일 좋았던 계곡!
취사는 가능하지만
버너만 사용가능 하다고 합니다.
바비큐 노노 ~
연기 나면 노노 ~
관리하시는 분이 와서 주의 줘요!
피서 아직 못 가신 분들은 다녀오세요!
이왕이면 "화개초등학교" 찍고 가는 거 추천
백숙이나 닭볶음탕은 예약이 필수!
평상 자리 없으시면 그늘에서 돗자리나 텐트 치셔도 됩니다!
재미있게 놀다 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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