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탕수육 맛집이 있다며 가본 베스트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시간 : 17:00 ~ 24:00 / 라스트오더 22:00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광복마을길 7
전화번호 : 062-655-9296
주차
따로 주차장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가게 바로 앞은 2차선이라 주차하시면 안됩니다. 주변 골목길에 주차를 하셔야 하는데 주차는 반쯤 포기하셔야 합니다.
메뉴
여기는 일단 모 ~ 든 테이블에 탕수육 하나씩은 다 있더라구요. 와이프 주변 지인분들도 이곳의 탕수육을 추천했다는데 제가 먹어본 탕수육 중에 1티어는 광주 하남에 위치한 유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왔으니 먹어봐야겠죠.
메뉴판 입니다. 이날 차를 가져왔기에 술은 와이프만 먹기로 해서 안주를 탕수육 과 함께 먹으면 좋을걸 고민하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바지락국수를 시켰고, 느끼함과 칼칼함을 느끼고 싶어서 저희도 탕수육과 함께 바지락 국수를 주문 했습니다.
기본 안주입니다. 강냉이를 오랜만에 먹으니까 계속 입속으로 넣고 있더라구요 맥주도 안마시는데, 서로 일을 끝내고 바로 온거라서 기본안주를 다 먹고 리필을 했답니다.
와이프는 맥주를 시켜서 제 앞에서 마시는데 고문이더라구요. 저도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었는데 가위바위보를 져서 참아야 했죠. 마른안주만 주구장창 먹으면서 기다리니 국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메뉴가 나오면서 냄새가 나는데 칼칼한게 코끝으로 느껴졌습니다. 메뉴가 나오자마자 숟가락을 들고 한입 먹어봤는데 칼칼함의 끝판왕 ! 소면인지 중면인지 면은 솔직히 맛은 없었는데 국물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그래도 음식은 남기면 안되니까 면은 다 먹었습니다.
드디어 그렇게 맛있다는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와이프는 제게 사진을 찍을 시간을 주지 않고 바로 하나를 집어서 먹더군요. 저기 하나가 비어있는데 제 와이프 작품입니다. 하나 바로 먹길래 극대노 하는 제모습 반성합니다.
소스는 평범했습니다.
탕수육과 바지락국수 이외의 메뉴도 다들 맛있다는 평이 있습니다. 다른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탕수육은 입에 넣으면 녹습니다. 어느부위를 사용하는지 짐작은 안가는데 제 입맛에는 3개정도 먹으니 엄 ~ 청 느끼하더라구요. 녹는 식감보다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지 않을것 같네요. 와이프는 맛있다며 허겁지겁 먹었고, 저는 조금 먹다가 느끼해서 포기했습니다. 식감때문에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유향 광동탕수육이 먹고싶어지는 밤이네요.
- 탕수육 호불호 있음 (식감)
- 주차 매우 불편
- 바지락국수 엄청 칼칼함
- 모든 메뉴가 맛있다는 평
- 찐 호프집 감성
- 탕수육&바지락국수 조합 추천
- 피크시간 웨이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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