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민진음 입니다.
여자친구가 나주랑 수완지구에 집이 있는데
수완지구에서 간단하게 술 마실 때
항상 궁금했던
" 초돈 "
이번에는 저희가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6시 15분 예약을 하고 집안일을 해두고 도착했고!!
" 얼마나 맛있길래 맨날 고기가 없데 ~ "
" 이러면서 맛없으면 쳐다도 안 본다 "
" 맛있어 봤자 고기가 고기지 "
이렇게 비아냥 거리면서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저희 예약하면서 리뷰도 다 봤는데.
그냥 줄 서서 먹거나 먹기 힘든 곳 가서 먹으면
그저 그래도 맛있게 느껴지는 마법이 있잖아요??
뭐 그런 생각하면서 입장을 했죠!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
사람이 많기도 했고 부끄러워서 자리에서 찍은 거라
이해해 주세요
예약은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내용은 더 있는데 요약하자면
전화로 예약하면 사장님이 시간 알려주시고 문자를 보내줍니다.
문자내용 필독 하시고 저렇게 예약문자 넣으면
자동으로 예약이 돼요 ~
고기의 육즙손실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이렇게 굽는 시간에 맞춰 예약자를 받는다고 합니다.
내부에 들어오니 한가운데에 저렇게 고기 굽는 곳이 있어요
사장님 고기 다 구우면
삼겹살 가자 ~ 이러십니다
이건 처음 세팅이 이렇게 되어 있고요.
상추랑 깻잎을 왜 안 주지?? 하며
명이나물이 셀바에 있네.
먹을 만큼 담아 와서 기다리는데 고기가 나왔습니다.
2인분 시켰는데 역시 작아 보여
그런데 먹으면 배불러.
근데 이거 말고 굽고 있는 거 마저 주셨어요.
솔직리뷰 들어갑니다
진심으로 소고기인 줄 알았습니다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맞음)
왜 예약제인지 알았습니다 (육즙이 살아있음)
왜 고기가 전량 소진되는지 알았습니다 (쉴 틈 없이 손님이 옴)
고기의 참맛을 알았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음)
극찬할 수밖에 없는 가게였습니다.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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