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 맛집 탐방

[광주 효천지구] 맛과 분위기 둘다 사로잡은 와인바 하이엔드에 가다 ~

by 훈민진음 2024. 1. 16.
300x250
300x250

만난 지 천일이 되어서 찾아가 본

" 와인바 하이엔드 "

와인바 하이엔드
영업시간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시간 : 17:00 ~ 24:00  
라스트오더 23:00  / 금, 토 00:00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서대문로 341 4층 와인바 하이엔드

 

 


주차

 

지하주차장이 있고 건물 입구 쪽에 대략 4대 정도 주차 가능하네요! 한산해서 주차걱정은 따로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집 근처인데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요.


인테리어 및 설명

 

매장은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엄청 화려하게 꾸며 놓았더라고요. 제가 화려한 거랑 홀로그램을 좋아하는데 몇 분을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리뷰들을 보니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조심스럽게 들어가 봤습니다. 입구가 어딘지 몰랐어요.

 

제가 촌놈이라서 와인이랑은 거리가 먼데 인테리어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저랑은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와이프가 좋아하더라고요. 일단은 여기 안주가 맛집이라길래 안주를 많이 시켜 보려 합니다.

01234567

닷지 테이블도 있지만 프라이빗 룸이 있어서 기념일이나 중요한 날에 오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가 예약을 안 하고 방문을 했는데, 예약된 자리가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는 못 앉고 빈자리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300x250

저희는 소파로 된 룸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의자가 훨씬 편할 거예요 ~ 혹여나 예약하실 때 의자로 된 룸을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소파도 편하기는 하지만 테이블이 낮아서 먹기가 조금 불편했습니다.

 

저희가 앉은 룸인데 소파랑 테이블 높이가 같아서 숙이고 먹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발뻣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그거는 좋았고, 먹다 보니 그렇게까지는 많이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프라이빗 룸은 와인 1병이 필수 주문입니다 ~

 


메뉴

01234567

메뉴판입니다.

 

태블릿으로 된 와인 메뉴판도 있었는데 저는 와인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그랬나 와인 메뉴판 찍을 생각을 못했고, 오로지 안주만을 생각하며 찍었던 거라 양해 바랍니다. 

 

저희는 보통 술은 맥주나 위스키를 자주 마시는데 와인은 또 처음이라 와이프가 어떤 맛을 좋아하냐길래 달달하고 도수 좀 있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하니 콥케 포트와인을 추천받아서 마셔봤는데 괜찮더라고요. 달달한데 도수는 쌔서 술 마시는 느낌이 확 온다 할까 ~ 그런데 함정은 저희 쀼는 술을 못 마십니다. 3잔 정도 마시고 후회했습니다. 도수가 20도예요!

 

와이프가 처음에 그릴드 알배추를 시켜서 먹고 싶다면서 술을 고를 때 아사히 + 알배추 세트를 시키려고 했지만 와인을 주문하니 알배추랑 기본 안주가 같이 나오더라고요!  메뉴를 주문하고 나오기 전까지 먹는데 매콤한 게 와인이랑 궁합이 잘 맞아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기다리다가 메뉴가 나왔습니다.

 

블랙페퍼 스테이크 - 55,000원

 

스테이크는 간이 잘 되어있어서 그냥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스테이크는 홀그레인에 찍어먹는데 간이 쌔서 그런가 소스의 맛이 묻혀서 아쉬웠지만 그걸 제외하면 식감이나 맛이 훌륭했습니다.

 

트러플 크림 뇨끼 - 22,000원

 

뇨끼 이 녀석 완전 물건! 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녀석은 일단 소스가 정말 맛있고, 뇨끼도 만들어서 사용하는지 몰라도 겉바속촉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식감이라 소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에 또 먹으러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시킨 부팔라 카프레제(냉파스타) - 25,000원

 

냉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데 잘 섞으면 안쪽에 바질이 숨어 있어서 바질의 향이 확 올라오고 먹을 때도 바질이 씹히는데 신기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다 보니 정말 안주를 먹으러 온 것처럼 안주만 사라져 있고 와인은 반 병정도 남아 있더라고요. 사장님이 와인 포장해 주신다고 해서 알겠다 하고 메뉴를 하나 더 먹어보려고 와이프에게 허락을 받고 있는데 집 가서 먹자고 해서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나왔습니다.

 

남은 와인은 배 포장지 같은 걸로 잘 포장을 해주셨고, 나가면서 포토존에서 대충 찍고 갔는데 마실복장으로 온 마누라가 배경과 만나서 그런지 예쁘게 잘 찍혔습니다 ~ 다음에 뇨끼랑 다른 메뉴를 도전하러 다시 올 생각입니다!

 

대략 메뉴 3개와 와인 157,000원 결제했습니다! 


내돈내산 솔직리뷰
  • 프라이빗룸이 있고 분위기가 좋음
  • 내부나 외부나 인테리어를 잘해둠
  • 기념일이나 중요한 날 오기 좋음
  • 소주가 없어서 아쉬웠음
  • 주문한 메뉴가 전부 다 맛있음
  • 뇨끼 때문에 재방문의사 100%
  • 와인주문 시 와인 설명 해줌
  • 의자 테이블 추천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