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천지구] 신규오픈 고깃집 / 삼겹살 맛집 낸내에 가다 ~

저희 집 근처에 고깃집이 생겨서 가본

" 냇내 "

효천지구 냇내
영업시간 / 연중무휴
시간 : 16:00 ~ 02:00 / 라스트오더 01:00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서문대로 339 1층

---

주차 

 

건물 지하주차 가능, 갓길도 가능합니다.

유동인구가 별로 없습니다.

---

설명

 

이날은 눈이 억수록 많이 왔던 날입니다. 와이프가 갑자기 고기가 엄청 먹고 싶다고 해서 출퇴근길에 신규 가게가 오픈했는데 자세히 보니 고깃집 같더라고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까 고깃집이어서 거기 가보자고 했죠.

0123

입구에 들어서면 세트메뉴나 대표메뉴들이 눈에 띄고 좀 더 들어가면 판매하는 고기인지 모르겠지만 고기들이 숙성을 하고 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와이프는 고기를 보더니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바로 보고 있더군요.

 

내부는 새로 오픈한 것도 있고 깔끔 그 자체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보통은 세트메뉴를 많이 주문하신다고 하는데 저희는 둘이 2인분도 다 못 먹어서 단품으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목살과 삼겹살 중에 맛있는 거로 달라고 했죠! 와이프에게 이럴 거면 세트로 먹자고 하니깐 혼났습니다.

300x250

저희는 고민 끝에 진 삼겹살을 주문을 했습니다. 어느 고깃집에 가든 무슨 에이징을 해서 내준다고 하는데 이곳은 웻에이징과 드라이에이징 교차숙성을 해서 좀 더 깊은 풍미와 육즙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줘서 둘이서 소주를 마실 때 참 좋았습니다!

 

밑반찬이 나오고 바로 하나하나 먹어봤는데 파김치가 예술입니다. 그리고 파절이도 맛있고, 카운터 쪽에 셀프바가 있는데 거기서 원하시는 만큼 가져와서 드실 수 있습니다. 

 

파김치 두 번 드세요

 

기다리다가 나온 저희의 진 삼겹살!

와이프가 보더니 비계가 너무 많은 것 같다고 고민하다가 직원에게 말하니까 이곳의 삼겹살은 지방이 많은 게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아니면 목살로 교체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먹어보자고 하고 구워달라고 했습니다.

 

연탄은 안쪽에서 불을 붙이고 가져와 주셨어요. 

 

막상 고기를 구워서 먹어보니까 확실히 고소하고 육즙이 풍부했지만 살코기의 맛이 약간 아쉬운 게 흠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삼겹살과 다른 느낌이라서 맛있다고 느끼고 먹었습니다.

 

이곳은 김치찌개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제가 탄수화물 중독자라 공깃밥을 주문을 했는데 무슨 2인분은 돼 보이더군요. 사진에는 작아 보일지 몰라도 제가 보통 1.5인분을 먹는데 제가 느끼기에 2인분이 조금 넘었습니다.

 

보시면 정말 살코기가 별로 없는데 엄청 고소하고 이게 파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시너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파김치 때문에 저희는 한번 더 가서 목살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뭔가 아쉬워서 껍데기도 주문을 했는데, 저렇게 두장이 나오고 껍데기는 직원분이 안 해주니 직접 구워드셔야 합니다. 껍데기는 간이 잘 돼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콩가루나 파김치에 같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새로 생겨서 가보았는데 가장 임팩트가 쌘 음식은 파김치였습니다.

육즙이 터지는 것과 고소한 것도 한몫했네요.

 

---

내돈내산 솔직리뷰

• 주차걱정 x
• 신규오픈이라 매장이 깔끔함
• 직원분들이 친절함
• 삼겹살은 살코기가 별로 없음 하지만 미친듯한 고소함과 터지는 육즙이 일품
• 김치찌개는 간이 안 맞아서 보완해야 할 듯
• 파김치 맛집!
• 공깃밥 1인분 시키면 2인분이 나옴
• 세트메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