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민진음입니다.
저희는 축하할 게 있어서 킹크랩을 먹으려고
이곳저곳을 찾다가 광주는 별반 차이가 없어서
추억이 많은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군산에서 킹크랩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촉도 좋고 눈썰미도 좋은 여자친구의 픽!
" 하이수산 군산점 "
영업시간
연중무휴
11:00 ~ 22:00
시설이 깔끔해서 더 믿음이 가네요.
차를 타고 오시면 저 친구(풍선)가 안내를 도와줍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대게랑 킹크랩 그리고 주방
바빠 보여서 일단 구경을 하고 먹을 놈을 구경하는 여자친구
이렇게 말하더군요.
" 내가 너희들을 맛있게 먹어줄게 "
웃긴 게 사장님께서
" 저희 가게는 김치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오시는지 모르겠어요 "
그런데 먹고 나면 이해를 하게 됩니다.
랍스터는 취급 안 하시고 킹크랩, 대게만!
시세는 항상 변동됩니다.
킹크랩은 레드를 사용하시는데 1kg당 12만 원이면 무진장 쌉니다
남는 게 있나요?
킹크랩 등급은
(레드 > 블루 > 브라운)
소주며 라면이며 쌉니다 싸요 ~
다시 사장님께 저희가 먹을 킹크랩을 말하러 갔습니다
요놈들!
저희가 고른 킹크랩이고 무게가 1.86kg 일거예요.
그리고 가격은
223,200 원!
광주에서 먹었으면 30은 나왔을 것 같은데
이렇게 주문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미리 전화해서 주문을 하고 오시길)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찜시간, 손질시간)
저희는 좋은 안주엔 복소(복분자+소주)를 마시는데
사장님께 술을 사 와도 되냐 물었는데
술을 물론이고 치킨, 피자, 족발도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사장님이 엄청 유쾌하십니다.
안쪽에 식사 공간이 있어서 술을 사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오기 전
음주하시는 분을 위해 과자랑
김치, 피클
근데 김치 맛있습니다.
음료 1500원
소주 2500원
청하 4000원
맥주 3000원
물 공짜!
뭐든지 셀프로 가져가셔야 해요!
앞치마도 공짜! 셀프죠!
기본 식시는 테이블에 전부 있습니다
소주잔이 예뻐서 한번 찍어봤어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킹크랩
요놈 살 좀 보세요.
탱탱하고 꽉 찬 게 아직도 맛이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나온 볶음밥
이것도
조금 먹다 보니 식어서
사장님께 데워달라고 했습니다.
김 나는 거 보세요.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여자친구가 먹다가
제가 너무 빨리 먹으니까
바로 자기 먹을 거 앞으로 옮겨두고 먹지 마! 시전
제가 빨리 먹는 게 아니고
님이 천천히 드시는 거예요
마지막은 대게라면 (2인 6,000원)
이건 김치와 먹으면
완벽하게 클리어하고 만족하면서 나왔습니다.
잘 먹고 갑니다 ~
내돈내산 솔직리뷰
- 군산에서는 최저가라며 사장님이 자부하시는데 광주랑 비교해도 엄청싸다 (레드킹크랩)
-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시설이 깔끔하고 청결해서 믿음이 감
- 킹크랩 그리고 대게만 취급함으로 기대감 UP
- 게에 대한 설명을 잘 해주심 ( 종류,맛,추천)
- 사장님 본인이 자부심이 대단하심
- 기본찬이 김치와 피클이 있지만 그만큼 가격이 싸고 상차림비도 없음
- 먹고싶은 음식,술 사와서 먹어도 뭐라고 안함 (복분자 꼭 사세요)
- 킹크랩 살수율 진짜 90%이상임
- 맛도 신선해서 쫄깃쫄깃 탱클탱클
- 게장 비빔밥도 간이 딱 맞고 너무 맛있음 (리필은 안됩니다 ㅠ)
- 대게라면도 라면에 들어간 대게살이 꽉차있고 간은 은은함 (꼭 김치랑 드세요)
- 내장소스는 제 입맛에는 별로 였습니다
- 예약 안하고 가시면 시간낭비가 좀 커요 !
- 오후 8시 이전에는 직원이 1명이라 고객응대가 미흡함
- 전체적으로 대만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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