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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맛집 탐방

무안 전통시장 근처 장인어른의 숨겨둔 오리고기 맛집 무안 오리날다에 가다

by 훈민진음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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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께서 숨겨둔 오리고기 맛집이 있다고 하시며 같이 밥을 먹자고 하시길래 저희 쀼는 무안으로 달려갔고 내비게이션을 따라가서 가니 전통시장 옆에 있었고, 계속 맛있다고 하시길래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 무안 오리날다 "

무안 오리날다

무안 오리날다
영업시간 : 11:00 ~ 21:00
주소 : 전남 무안군 무안읍 공항로 101
예약번호 : 061-453-9595


주차

무안오리날다 주차장

주차공간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식당 앞, 뒤 공간이 있습니다.


설명

저희가 방문을 했을 때는 대략 5시쯤 방문을 했고, 브레이크 타임인지 아니면 손님이 그때 없었던 건지 직원분들이 쉬다가 저희가 오니까 깜짝 놀라면서 응대를 해주셨습니다. 테이블과 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옛 맛집스러운 인테리어입니다.

셀프바가 있는데 그냥 직원에게 말하면 가져다주네요 ~

전화로 예약을 하시면 이렇게 룸으로 배정을 해줍니다.

저희도 룸으로 배정을 받고

저희는 5명이라 바로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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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과 쌈을 먼저 내주시고 고기는 오시면 내달라고 부탁했죠.

무안오리날다 가격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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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전문 식당이라 오리고기가 주 메뉴이며, 저희는 생구이, 양념 반반 한 마리를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장모님께서는 고기를 드시지 않아서 야채비빔밥을 주문을 했죠. 

세팅을 해주시면서 음료수를 2개 주시길래 안 시켰다고 하니까, 여기는 본으로 음료를 서비스로 주시고 이후 추가를 하면 하나당 천 원씩 추가 요금을 받으신다고 하네요. 그보다 펩시와 환타를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서 반가웠습니다.

거의 다 오셨다 하길래 바로 고기를 내달라고 부탁하였고, 사진을 찍기도 전에 바로 불판으로 넣어주셨습니다. 일전에 집 앞에서 와이프와 오리고기를 먹었는데 주물럭(양념) 반마리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구워지면서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었기에 저희는 양이 부족할까 봐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알고 있었지만 양이 많아서 그런지 오리기름이 엄청 나오더라고요 ~ 기름 배출구 쪽에 버섯, 김치, 콩나물무침 이렇게 배치를 해두고 오리기름으로 볶는데 기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약간은 빼줘야 합니다.

처음 상차림을 해주실 때 들깨가루를 주시는데 더 달라고 하셔서 초장에 풀어놓고 오리고기를 찍어드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그냥 먹으면 고소하지만 들깨초장에 찍어 드시면 새콤함까지 추가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리 생구이 

생구이는 간을 소금만 한 것 같은데, 솔직히 다른 곳에서 먹어본 오리고기와 차별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초장에 찍어먹고, 쌈에다가 여러 가지 넣어서 드시면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생구이는 고소함이 일품이라 볶음김치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리양념구이

개인적으로 생구이와 양념구이중에 선택하라면 양념구이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는데 간간한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고기만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리별관에서 먹은 주물럭이랑 비교해도 여기가 훨씬 맛있었고, 양념구이가 나오면서 느낀 건데 이곳은 양이 다른 곳에 비해서 훨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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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리별관에서 와이프와 둘이 먹었을 때 반마리를 먹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면, 여기에서 한 마리를 주문해서 5명이서 먹었는데도 엄청난 포만감을 느꼈어요. 가뜩이나 와이프는 콩물국수의 면을 빼고 국물만 먹고 오고, 저는 바빠서 삼각김밥 하나만 먹고 왔는데도, 금세 배가 부르더군요.

오리고기를 다 먹고 저희는 비빔공기를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이었고, 직원분이 잘 볶아주십니다 ~ 

밥을 볶아 주시고, 콩나물국을 같이 주시는데 콩나물국 맛집이라 해도 믿을 만큼 엄청 맛있었습니다. 어른들이 국물을 마시고 시원하다 하는 게 무엇인지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양념구이를 다 드시고 밥을 그 양념에 볶는 거라 잔향이 남아서 더 맛있고, 미나리와 같이 볶았던 김치, 콩나물무침을 같이 넣어서 볶은 거라서 고소하면서 달달한 게 이미 배가 차있는데도 다 들어가더라고요 ~ 빡빡 긁어먹으니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원래 탄수화물 파라 고기보다 볶음밥을 더 좋아하는데 ~ 잘 먹고 갑니다!

아참! 그리고 저희가 생구이를 먹을 때쯤 룸은 꽉 찼고, 테이블도 절반 이상 차 있었습니다. 무안 오리고기 맛집으로 주변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입소문이 나있는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솔직리뷰
  • 맛집느낌의 인테리어
  • 숨겨진 오리고기 맛집
  • 생고기보단 양념구이 추천
  • 주문 시 음료수 서비스!
  • 콩나물국 맛집
  • 볶음밥은 무조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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