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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이의 멜론 하피볼 / 오잉 노가리칩(청양마요맛) 리뷰

by 훈민진음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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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와이프 덕에 수안보에 있는 연수원에 다녀왔습니다.

 

연수원을 처음 가보아서 모든 게 신기했고,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너무 아무것도 없었기에 마실 겸 저녁에 돌다가 맥주 한잔을 하려고 CU에 들어가서 보니 신기한 맥주가 하나 있길래 보니 멜론 하피볼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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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하나에 5,500원 두 개에 10,000원 그래서 하나씩 먹어보자 하고 사 왔죠. 따로 마실 맥주도 사고 안주는 안 샀는데 이유가 저희 집 앞에 마트에서 장을 다 보고 과자코너에서 과자를 고르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와서 " 여기에 있네 " 이러면서 전부 다 가져가시는걸 제가 하나만 달라고 해서 하나를 얻어놨거든요!

이날 너무 추웠는데 빨리 들어가서 마셔볼 생각에 손이 시린 것도 잊고 숙소로 들어와서 사우나를 하고 마셔보았죠. 이게 도수가 6도나 되더라고요! 술을 못 마시는 저로서는 6도도 높은 거랍니다.

 

빵빵이 캐릭터 너무 귀엽네요.

 

멜론맛이라 색도 멜론 특유의 초록색!

 

멜론 하피볼은 처음 마시는 신기한 맛이 나고, 메로나 맛도 아니고 멜론우유 맛도 아닌 게 멜론 향이 나는 뿌요뿌요 음료수 같은데 알코올이 있는 그런 맛? 맛설명을 못하는 건데 일단 저는 다시는 안 사 마실 것 같고, 와이프는 처음에는 맛있다고 계속 마시다가 살짝 남았을 때 질린다고 버리더라고요.

 

시원하게 해서 마시면 탄산이 많아서 그런가 엄청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결론은 맛도 애매하고 가격은 창렬이라서 다시는 사서 마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기 힘들다는 노가리칩(청양마요맛) 물론 저희는 과자에 관심이 많지 않아서 몰랐는데 구하기가 힘들다고들 하더라고요. 예전에 허니버터칩 느낌이랄까? 그래도 우연히 구해서 맛을 보는 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노가리칩은 말 그대로 노가리 마른안주를 마요네즈에 찍어먹는 맛인데 식감이 오잉 과자라서 이상한 맛이지만 맥주안주에는 최고의 궁합을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맥주 안주로 과자를 택하신다면 노가리칩 강추입니다. 

 

고소한데 살짝 달달구리하고 끝맛이 약간 매콤해서 자꾸 손이 가고, 가격은 14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저는 과자라면 새우깡을 주로 먹었는데 먹태깡이 보인다면은 노가리칩을 사 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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