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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

[충북 충주] 가족이나 연인끼리 갈만한곳 충주 활옥동굴에 가다 ~

by 훈민진음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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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내부에서 카약도 탈 수 있다기에 가본

 

" 활옥동굴 "

활옥동굴

충주 활옥동굴
영업시간 / 월요일 정기휴무
시간 : 09:00 ~ 18:00
보트장 마감 : 16시 / 동굴 마감 17시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목벌안길 26

 


주차 

 

주차장은 넓고 오시는분들은 드문드문 와서 걱정 X


설명

 

 

입구에 들어서면 익룡이 끼악 ~ 하면서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투명카약 때문에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보통은 보트를 타러 많이 오기에 동굴+보트로 결제를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동굴 입장료만 내고 들어가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이 있지만 그래도 오셨으니 보트까지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동굴 내부에는 버틸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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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저희를 반기는 기프트샵입니다.

충주의 특산품이나 와인 및 로컬상품 등등 이것저것 많이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저희는 이구동성으로" 와인 하나 사갈까? " 라며 말했고 서로 웃으면서 돌아오는 길에 생각해 보고 구매하자고 했습니다.

지금부터 동굴관람 진행방향으로 가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좌욕기(천보열기) 홍보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좌욕기가 3개가 있었고 저희를 뒤따라 오는 사람이 있어서 냉큼 앉아서 엉덩이를 따뜻하게 해 줬는데 조금만 진행방향으로 가시면

 

그렇습니다. 충분히 자리가 있으니 욕심은 X

 

 

좌욕을 끝내고 진행방향으로 가니 권양기라는 게 있더군요. 이런 동굴에 저렇게 큰 권양기를 설치한 것도 신기했고, 저희 일행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이곳에서 D.P 영화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무슨 장면을 촬영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찾아봤는데 따로 나온 게 없어서 의아했습니다. 권양기 때문에 기름냄새가 많이 나니까 이점 참고해 주세요!

 

조금 더 들어가니 청정연못이라는 게 있는데 따로 이름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고 이곳에서 이름을 지은 걸로 추측이 됩니다. 아네 물고기는 따로 없어서 후딱 다른 거 보러 갔습니다!

 

어두운 동굴의 특성을 잘 살린 조형물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도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 무서워하기도 하고 저희는 이런 조형물을 많이 봐왔기에 패스하고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보트를 타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진행방향으로 향했고 가는 도중에 또 다른 조형물들이 많이 있어서 사진에 좀 담아 봤습니다. 트리는 어린이든 어른이든 인기가 많았습니다.

오락기도 있었는데 대부분 패스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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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농원이라고 하는데 저 푸른 초록색이 전부 고추냉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진행방향으로 가기만 해서 잘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까 고추냉이였고 여기서 재배하는 고추냉이를 판매를 하더군요. 어항 몇 개도 보이는데 쓱 ~ 지나가면서 보고 고추냉이들을 구경을 했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재배하는 건 처음 보니까!

 

드디어 보트를 탑승하는 곳까지 왔습니다. 철갑상어와 황금송어가 살고 있다고 해서 자세히 보니까 개체수가 엄청 많았습니다. 물론 한 곳에 모여있어서 그렇게 보였는데 빨리 카약을 타고 물고기가 보고 싶었습니다.

 

보트 안전수칙은 따로 읽으실 필요는 없어요. 헬퍼분들이 다 안내해 줘서 바로 들어가시면 되고 입장을 하면 헬퍼분이 카약을 대기시키고 탑승하라고 하는데 투명카약이어서 바로 밑에 고기가 이동하는 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카약은 따로 제한시간이 없고 마음껏 구경하고 탑승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시면 되는데 노 젓는 게  어색해서 처음에 감을 잡을 때까지는 옆에 박고 물 튀고 했는데 어느 정도 타니까 마스터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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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바로 아래에 철갑상어와 송어들이 지나다니는데 신기했고 생각보다 엄청 커서 맛있겠다?라는 생각도 했죠.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여러 장이 날아가서 아쉽게도 사진은 이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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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을 다 타고 앞으로 가면 작은 카페가 있고 안쪽에는 돔형식의 휴식을 할 공간과 야생을 모티브 한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포토존도 있으니 이왕 오신 김에 구석구석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이제 출구로 가려고 돌아가다 보니 와인 숙성하는 곳이 오픈을 했길래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시음도 해보실 수 있는데 가격이 1만 원이었는지 5천 원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5가지 맛을 시음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시음을 안 했어요.

 

가다가 돌탑에 돌을 쌓고 소원도 빌어보고

 

출구방향으로 계속 이동!

 

 

조형물이 엄청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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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빛이 움직여서 흔들린 것 같네요. 이곳은 야광벽화인데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UV 등을 켜놔서 항시 야광이 반짝이고 나오면서 야광페인트를 손에 찍어봤는데 와이프에게 혼났습니다.

 

 

이제 출구가 바로 앞에 보이네요. 출구로 가는 도중에 테라리움이 있는데  제가 테라리움에 관심이 많아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보고 있으니 와이프는 이미 저를 버리고 나가서 후다닥 따라갔습니다.

목걸이 너무 귀여워요!

 

동굴에서 빠져나오면 밖에 닭도 있고 모노레일 모형이 있는데 운행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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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안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동굴 관람 + 보트체험 총 소요시간은 저희 기준 50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오기 좋은 활옥동굴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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