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서울에 놀러 갔다가 와서 양식을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와이프가 괜찮은 레스토랑을 발견해서 메뉴를 보았는데 가게만의 시그니처 메뉴도 있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한번 가본
" 르시엘블루 봉선점 "
르시엘블루 봉선점
영업시간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시간 : 11:00 ~ 22:00
B.T : 15:30 ~ 17:00
L.O : 21:00
주소 : 광주 남구 봉선중앙로 133
주차
르시엘블루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하시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설명
입구에 들어서면 아늑한 대기실과 배추인지 상추 같은데 있는데 한참을 신기해서 쳐다보았습니다. 요즘 식물에 관심이 많아서 집에서 키우고 싶은데 와이프의 반대로 계속 미뤄지고 있었거든요.
내부는 깔끔한 디자인에 중앙에는 나무덩쿨공간이 있어서 뭔가 분위기가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로 원목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있고, 중앙에 3개의 테이블이 가장 인기가 많은 테이블이라고 합니다. 영상을 찍을때 고객중 한분이 타이밍 묘하게 화장실을 가셔서 이해 부탁드립니다.
테이블은 전체적으로 원목테이블을 사용해서 고급스러움과 분위기가 따뜻한 분위기라서 편안함을 주고 주방 옆쪽은 8명 ~ 10명 정도 앉아서 식사가 가능한 테이블이 따로 있었습니다. 보통은 4명~ 8명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엔틱 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곳곳에 양초로 만든 장식품이 눈에 띄었는데 너무 분위기랑 잘 맞아서 한참을 구경을 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세팅되어 있는 꽃이 달랐는데 테이블마저도 예쁘네요.
메뉴
메뉴판 입니다. 보통 커플과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을 하시는데 런치세트와 디너세트가 세트메뉴 구성대비 가격이 너무 착하기에 세트메뉴로 즐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볶음밥, 피자, 리조토, 스테이크로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취향껏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세트메뉴를 제외한 메뉴판 입니다. 메뉴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것도 힘드니 세트메뉴로 주문하시면 좀 더 편하게 주문이 가능할 것 같고요. 저희는 맥주와 피자, 리조토, 파스타 이렇게 단품으로 주문을 했죠. 맥주를 마시는 게 아니라면 그냥 세트메뉴로 주문을 했을 텐데 음료를 잘 안 마셔서 단품으로 주문을 했답니다!
하이네켄 - 7,000원
양식과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와인파가 아니라서 맥주를 주문을 했고,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실망을 했지만 막상 음식과 함께 먹으니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하우스 와인도 있었지만 주류는 취향껏 고르시길!
단호박 크림 피자 - 18,000원
저희가 주문한 첫 번째 음식은 단호박 크림 피자입니다. 웰빙 단호박 무스와 구운 마늘을 아가베 시럽과 곁들인 피자라고 표기가 되어있으며,굵은 통마늘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눈으로도 맛있었고 따뜻할 때나 조금 식을 때나 맛있었습니다. 같이 먹으라고 꿀을 주는데 처음부터 꿀을 찍어먹는 것보다는 단호박무스가 있는 쪽까지 다 드신 후에 도우 쪽만 꿀에 찍어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담백하면서도 꿀의 달달함 때문에 계속 입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르시엘 파스타 - 21,000원
개인적으로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로 가리비관자, 새우가 듬뿍 들어간 화이트와인으로 맛을 돋운 크림 파스타인데 관자나, 새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고 크림 자체가 꾸덕해서 전통 크림 파스타를 먹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약간의 스파이시함 때문에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다양한 재료들과 궁합도 좋아서 재료들이 따로 놀지도 않고 하나가 된 맛이라 자꾸 생각이 나네요.
올데이 다이어리 - 18,000원
리조토인데 밥이 반이고 고기가 반일정도로 엄청 부드러운 소 안심살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안심살이 엄청 많이 들어가서 제가 원래 고기를 먹으면 헛배가 많이 부르는데 리소토만 먹고도 배가 거의 차버렸죠. 밥알 하나하나 코팅이 되어서 식감도 좋고 위에 깻잎이 향을 내주어서 전혀 부담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속에 들어간 재료들도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일단은 플레이팅도 너무 예뻤죠.
식사가 끝날 때쯤 직원분께서 오셔서 커피 or 루이보스 or 보이차 중 선택을 해주시면 가져다주십니다. 저희는 보이차와 루이보스를 말씀드렸는데 이때 루이보스가 다 떨어져서 보이차로 2잔을 부탁드렸고, 마지막으로 입가심을 차로 하니까 깔끔하게 식사를 끝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화장실에 포토존을 의도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대충 찍었는데 분위기도 괜찮아서 하나 올려보아요 ! 집이 가까워서 대충 입고 왔는데 부끄럽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커플이나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이 방문하면 딱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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