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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해외]

[일본 오사카] 난바 타카시야마 백화점 텐동 맛집 미미우에 가다 ~

by 훈민진음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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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 타카시야마_미미우

미미우 난바 타카시야마점
영업시간 / 매주 수요일
시간 : 11:30 ~ 22:00
위치 : 타카시마야 식당가


설명

본점은 신사이바시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저희는 쇼핑을 하다가 근처에서 먹기 위해 찾아간 다카시마야점으로 가본 미미우,  가게 이름의 뜻은 " 아름다운 토끼 "라고 하는데 가게 내부에 토끼모양이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가능해서 물어보니 웨이팅을 하라고 하길래 메뉴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가정식백반 느낌의 음식을 팔고 있었고, 저희는 소식가로서 텐동하나를 먹어보려 웨이팅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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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음식 자체가 빨리 먹는 음식도 아니고 회전률이 좋은 음식이 아니라서 약간 웨이팅을 했는데 기다리다 보니 저희 차례가 되어서 자리를 안내받고 주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직원분이 촬영을 하지 말라고 하길래 못 찍었고, 내부는 코너로 돌면 따로 개방된 룸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테이블이 있었고 저희는 자리를 그곳으로 안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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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고, 저희는 애초에 텐동이 먹고 싶어서 와본 거라 텐동 정식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는데 저 때 텐동 하나만 주문하고 회덮밥을 먹을걸 하면서 후회 중입니다.

 

기본으로 식기와 차를 주고, 저희는 항상 여행을 가면 음주가무를 즐기는 쀼이기에 생맥주도 주문을 했죠. 생맥주는 1잔에 800엔으로 비싼 느낌이었지만 빠질 수 없기에 주문을 했습니다.

미미우_텐동

 

prawn tempura bowl - 1,890엔

 

기본 텐동에 새우튀김이 추가된 텐동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텐동을 많이 먹었고 맛있게 먹은 기억이 많아서 일본에서의 텐동은 어떤 느낌일까 ~ 하면서 주문을 했던거였고 튀김 하나하나를 맛을 보는데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튀김 진짜 잘했던 가게에서 먹은 맛을 느낄수 있었고 약간 소스가 오묘한 맛인데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yuba tempura bowl - 1,800엔

 

새우튀김이 빠진 야채텐동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맛은 비슷비슷해서 따로 코멘트는 안달아도 될것 같고, 확실히 야채를 튀기는 게 좀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소스통인데 다 뿌리세요!

 

일본에서의 우동이 다 이런 육수를 쓰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곳의 우동은 뭔가 시큼한 맛이 많이 났습니다. 첫 입을 먹고 와이프가 이거 먹으면 안 될 것 같다고 해서 흠칫했는데 일단 저는 따로 문제가 없어서 와이프 꺼도 제가 먹어버렸죠. 푸딩은 엄청 달지도 않았고 딱 먹기 좋아서 식사가 끝나고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합계 5,290엔이 나왔네요.

 

솔직히 가성비는 못 챙기고, 맛으로 먹는 건데 제가 만약에 현지인이라면 두 번은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길거리에 텐동가게가 많이 있더라고요 ~ 텐동을 드실 계획이 있다면 길거리에서 드시고 쇼핑 중에 식사를 하시는 거면 미미우 추천드립니다. 맛만 보면 아주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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