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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해외]

[일본] 오사카 - 교토 일일 버스투어 / 유투어 버스 후기 ~

by 훈민진음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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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예약을 해놓은 버스투어를 가기 위해 

모임 장소에 도착 ! 이번 포스팅은 길어요 ~

오사카 - 교토 일일 버스투어 출발!

 

오전 8시에 모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통은8시 30분에 모여서 출발을 한다고 하는데 이날은 8시에 모이기로 했고 바로 버스를 탑승했고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 지도를 나눠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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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 교토 일일 버스투어 코스
아라시야마역
금각사
기요미즈데라
후시미 이나리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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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참고하시면 좀 더 편하실 거예요!

버스를 탑승하고 약 40분 정도 달려서 아라시야마에 도착!

아라시야마, 도쿄게츠, 치쿠린

주차장에서부터 자유시간이고 도쿄게츠가 보이고,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지도를 따라가서 가면 상점가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할 때는 오픈시간이 아니라서 일단은 치쿠린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인력거를 타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보통은 부모님들과 같이 관광 오신 분들이 부모님들 모시기 위해서 태운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없더라고요 ~ 이게 한 타임인가? 거의 10만 원 돈이니 그럴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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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쿠린으로 들어가는 길에 노노미야신사도 구경을 하고 가는 길에 텐류지로 가는 길이 있는데 연못 말고는 볼 게 없는데 입장료가 있어서 저희는 패스하고 상점가를 구경하기 위해서 치쿠린으로 바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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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대나무들이 담양에 죽녹원을 연상하게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일본에서 유명한 개그맨이 내려오는데 현지분들이 따라가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치쿠린에서 사진을 찍고 외곽 쪽으로 내려오니

일본에서도 돌탑을 쌓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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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서 배도 타실 수 있고 앉아서 오리들도 구경해도 좋습니다. 풍경이 무진장 예뻤고 저희도 15분 정도 쉬다가 내려왔어요. 내려오는 길에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카페가 보였는데 웨이팅이 무지 심하더라고요.

 

굳이 커피를 마시려고 웨이팅을 하다니요.

 

카레를 먹고 오는 길에 롤스로이스인데 이름을 몰라서 찍어놨네요. 그리고 와이프가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뭔지 모르는데 하나 사 먹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다음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은 금각사인데 저희가 전날 너무 늦게 잠을 자기도 했고 버스로 오래 이동하다 보니 너무 졸렸어요. 금각사는 별로 볼 것도 없고 자유시간도 적어서 버스에서 낮잠을 잤습니다.

기요미즈데라

주차장에서 상점가를 따라 쭉 올라가면 기요미즈데라가 보입니다. 이곳은 상점가도 그렇고 모든 게 신기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인파로 인해서 올라가는 것도 조심조심 올라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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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도 좋아져서 관광하기에 좋았습니다.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시면 인왕문이 나오고 기요미즈데라에 들어가시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둘러볼게 더 많고 이곳에서 자유시간도 한 시간 남짓이라 패스하고 다른 걸 구경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입장료는 얼마 안 해요 ~ 

 

이곳이 스폿이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섰고, 저희는 풍경만 몇 장 찍고 야사카탑이랑 상점가를 둘러보려고 내려갔습니다. 조금 출출하기도 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곳에서 시간을 다 보내면 자유시간이 끝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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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 토토로(지브리) 상점이 있어서 구경을 하고 니넨자카&산넨자카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거리 분위기가 오래된 가옥들이 남아서 일본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역시나 붐비는 인파

내려가실 때 조심 하셔야 합니다.

 

오래된 가옥의 상점가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관광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래도 스폿을 잘 찾아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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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해서 고로케 하나씩 물면서 다음 코스로 향하였습니다. 다음 코스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라고 하는데 지도가 없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었는데 잊어버려서 약 20 ~30분 정도 이동을 해서 도착을 했고, 이곳은 인파도 많고 차가 돌아다니는 곳이라서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서 갔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올라가는 길에도 역시나 상점가는 많았고 주황색의 문이라고 해야하나요? 엄청 많았습니다. 가는길에 상점가에서 파는 이상한 음식들의 냄새가 관광객의 코를 자극을 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후문으로 왔다고 하네요 정문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가 3시~4시쯤이었는데 이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어질어질했습니다. 그래도 색감이나 풍경이 너무 예뻤고, 지도를 보고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안내표를 보시면 줄줄이 이어진 문 같은 게 크게 한 바퀴 둘러져 있는데 저게 개인이나 기업들이 기부를 한 거라고 하네요. 큰 거는 1~2천만 원 작은 거는 몇백이나 한다는데 그게 엄청 많았고 기대를 하며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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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주황색이라서 색감 때문인지 사진을 유독 많이 찍는 사람들이 많았고 올라가는 길이 좁아서 한참을 걸어야 했습니다. 기둥에 일본어로 뭐라고 쓰여 있는데 이게 개인이나 기업들이 바라는 무언가일 거라 추측합니다.

 

중간쯤에 올라오면 돌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돌아갔고 작은 신사가 있어서 이곳도 둘러보고 가기로 했죠. 가이드님이 이곳은 한 방향으로만 가야 한다고 해서 중간에 돌아가는 길에서 돌아오라고 하시기도 했어요.

 

첫 번째 사진이 무슨 생각을 하고 돌을 들고 기도를 드리면 된다고 했는데 다 잊어버렸고, 저거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줄이 엄청 길어서 하지도 못하고 한 바퀴 돌아보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이곳에서의 자유시간은 40분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이렇게 빼곡하게 기둥이 있어요. 직접 보시면 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길 따라서 쭉 내려가서 최조의 장소로 갔습니다. 조금 돌아봤는데 저희에게 남은 시간은 대략 15분이었죠.

 

 

정문 쪽에 약수터라고 해야 하나요? 물을 드시기도 하고 손을 씻으시기도 하는 곳이 있는데 괜히 먹고 탈 날까 봐 저희는 패스를 했어요. 이제 와서 느끼는 거지만 한번 마시고 와볼걸 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상점가를 패스를 하고

 

소장용 사진을 하나 찍고 투어를 마무리했고요.

 

모임 장소에 도착을 하니 7시 정도 되었네요. 하루 투어를 마치고 생각이 드는 건 나름 자유여행이지만 투어를 통해서 가기 힘든 곳을 다녀왔다는 게 즐거웠습니다. 투어가 아니었으면 일본에 있는 동안 오사카 안에서만 놀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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