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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해외]

[일본 오사카] 일본에 오면 꼭 먹어야할 라멘 맛집 이치란 라멘 본점에 가다 ~

by 훈민진음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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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라멘을 좋아하는데 와이프가 

라멘은 꼭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가본

 

" 이치란 라멘(본점) "

이치란라멘본점

오사카 이치란 라멘 본점
영업시간 / 연중무휴
시간 : 10:00 ~ 22:00 


설명

 

처음에 숙소 쪽에서 도톤보리 가는 길에 이치란 라멘이 있길래 확인해 보니 분점이었고, 저희는 본점에서 먹어보고 싶어서 지도를 보며 찾아가니 찾기 쉬운 곳에 있더군요.

 

후문 쪽으로 갔고 돌아가니 웨이팅이 어마어마하게 있었습니다 근데 이때 시간이 9시 30분 영업도 하기 전에 웨이팅이 길어서 마감할 즈음에 와서 먹을까?라는 생각도 했었죠. 웨이팅을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오사카_이치란라멘 본점

사진을 찍고 바로 줄을 섰고 대충 30분 정도 줄을 서있으니 저희 차례가 되었어요. 식당 내부에 들어가서 바로 앉을 줄 알았는데 내부에서도 웨이팅이 있었답니다. 맛없기만 해 봐라!

 

이날 날씨도 좋고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이 없었기에 하루종일 먹으러 다니려고 주변을 돌기로 했었는데 처음부터 웨이팅이라니! 일본에 10년 넘게 살던 친구가 가기 전에 오사카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은 웨이팅이 기본이라고 했었는데 저녁에는 웨이팅이 더 길다는 말에 그나마 안심을 했습니다.

 

웨이팅을 하면서 뭘 먹을지 고르라고 주문용지를 나눠주는데 처음에는 뒷장에 한글로 번역된 게 있는지 모르고 아는 단어 끼워 맞춰서 체크를 했다가 뒷사람에게 드렸는데 한국어로 적힌 게 있어서 1분 정도 서로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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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자리에 앉아서 직원에게 주면 됩니다. 

 

저희는 기본 돈코츠라멘을 주문을 했고 빠질 수 없는 생맥주와 아지타마고 하나씩 주문을 했어요. 현금결제도 되고 카드결제도 되니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하시는 게 맘 편하실 거예요 ~ 기대하면서 식당 내부에서도 웨이팅 ~

 

현재 자리 상황과 팔고 있는 라멘을 전시를 해놓았는데 하나 사고 싶어서 집었다가 와이프에게 혼이 났습니다. 먹으러 왔는데 굳이 그걸 지금 왜 사냐면서 나중에 돈키호테에서 하나 집어서 가져와 먹었지만요 ~

 

드디어 자리에 앉아서 주문용지와 자판기에서 뽑은 주문표를 같이 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앉으면 컵을 주는데 물을 안 줘서 수도 같은 걸 어떻게 하지 하면서 작동하다가 발견했는데 그냥 누르시면 됩니다.

 

예전에 승리가 오픈한 아오리라멘이 생각이 나는 내부예요 ~ 

저희가 똑같이 주문한 아지타마고와 생맥주

 

아지타마고 - 140엔

생맥주 - 580엔

이치란라멘_돈코츠라멘

 

천연 돈코츠 라멘 - 980엔

 

처음에 메뉴가 나왔을 때 냄새가 일품이었고, 국물을 한입 먹어봤는데 진한 육수의 맛이 배고픈 저의 속을 데워 주웠습니다. 한국에서 먹어본 일본라멘은 솔직히 못 비벼요. 면은 얇은 면을 사용하는데 저는 중간면을 선호하는지라 면굵기가 아쉬웠는데 나머지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짜다는 리뷰나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하도 안 짜고 간이 딱 맞았습니다.

 

면 삶기도 적당해서 먹는데 불쾌함은 없었습니다. 

 

아지타마고와 국물을 같이 먹어봤는데 무조건 아지타마고 주문하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계란자체에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국물과 함께 먹으면 맛은 2배가 되는 마법을 느껴보실 수 있어요.

 

자리 오른쪽에서 보시면 추가 주문용지가 있는데, 저는 밥을 추가로 주문해서 국물에 말아먹었습니다.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라멘국물이 맛있으면 무조건 밥이랑 말아먹으면 환상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웨이팅이 엄청 길게 늘어져있는 게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다음에 또 일본에 놀러 간다면 노포 라멘집이랑 시오라멘 맛집을 찾아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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