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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해외]

[일본 교토] 사가아라시야마역 남다른 카레 맛집 / 아라시야마커리에 가다 ~

by 훈민진음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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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버스투어의 첫 번째 관광지인 

치쿠린, 도게츠교에 도착해서 관광을 하다가

관광지라서 바가지요금 때문에 사가아라시야마역 쪽으로

가다가 발견해서 가본

" 아라시야마커리 "

 

아라시야마 커리
영업시간 / 매주 수요일 휴무
시간 : 11:00 ~ 21:00

 


설명

 

가이드님이 지도를 주면서 메인 관광지에는 바가지요금이 심해서 식사를 하실 때 외곽 쪽으로 가면 적당한 가격에 맛집도 많다고 해서 후딱 관광을 끝내고 식사를 하러 간 거였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아라시야마카레를 먹어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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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투어 포스팅은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고 가이드님이 나눠준 지도 또한 같이 올릴 테니 참고하셔서 관광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단 포스팅 이어서 하겠습니다.

 

식당 내부는 5 테이블로 작은 규모의 가게입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도 마지막 남은 자리를 앉았고 바로 웨이팅이 생겼습니다. 일본여행 중에 웨이팅을 해본 게 이치란라멘 먹을 때 15분 정도 웨이팅 한 거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

 

오픈주방으로 뭔가 유튜브로만 봤던 친근한 풍경이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생각보다 메뉴는 빨리 나와서 그 점 또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빨리 주문을 보겠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기본 카레 베이스에 토핑을 선택하는데 영어로 번역이 되어 있고 사진으로도 확인이 가능해서 주문할 때는 편했습니다. 그리고 남자 사장님이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셔서 주문하는데 번거로움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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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번역기나 한글로 된 메뉴판으로 바디랭귀지를 해서 주문을 했었거든요. 그런 점에 있어서 조금은 편했다고 해야 할까요 ~ 저희는 돈카츠카레(pork cutlet curry) , 치즈함바그카레(cheese hamburger steak curry)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벽면에 생맥주를 팔고 있어서 두 잔 주문했어요!

생맥주 M사이즈 - 600엔

 

옆에 맥주캔 제가 오면서 자판기가 있길래 신기해서 뽑아 먹었어요. 먼저 나온 부드러운 생맥주를 한 모음 하고! 기다리니 향긋한 냄새와 함께 저희가 주문한 카레가 나왔습니다.

 

돈카츠카레 - 1,300엔

 

확실히 일본 카레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카레보다 향이 진하고 약간 시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뭔가 메뉴만 봤을 때는 가격이랑 안 어울리는 비주얼인데 카레는 말할 것도 없고 돈가스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돈가스랑은 다르게 안심을 썼는지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치즈함바그카레 - 1,300엔

 

카레 베이스는 같지만 토핑이 다른 치즈함바그카레는 개인적으로 이게 최고일 것 같습니다. 함바그의 달달하고 고소함과 식감도 좋아서  카레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저 가격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계산을 하러 가기 전에 계산서를 확인하니 뭔가 가격이 이상해서 물어보니까 치즈함바그카레 가격을 잘못 기입했다고 사과를 하시면서 원래 가격으로 계산을 했습니다.

 

꼭 계산하시기 전에 계산서를 확인하시고

 

이곳은 오로지 현금만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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