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목포 아이들과 가볼만한 볼거리 여행 목포 2024 유달산 봄축제에 다녀오다 ~

와이프가 꽃구경을 가자고 해서 따라가본

 

" 목포 2024 유달산 봄축제 "

목포 유달산 봄축제
일시 : 2024.03.30 ~ 2024.03.31
유달산 봄축제 홈페이지
http://www.xn--bk1bl5qt2ck2idjbfy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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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주차장을 찍고 가니까 진입금지라고 되어있어서 주변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올라가도 주차 자리가 없고, 올라가는 길이 많이 막혀서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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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저희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걸어서 갔는데 경사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와이프가 높다면서 다른 길 없냐고 묻길래 밀어준다고 하면서 올라갔고, 다 올라오고 나니 다리가 풀렸다네요(몸이 허약함)

 

올라가다가 발견한 필름카메라! 군대에 있을 때 취미로 사진을 찍었는데, 오랜만에 카메라를 보니까 다시 찍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구매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혼나서 구매 못했습니다.

 

 

다 올라오니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고, 축제의 꽃인 먹거리도 형성이 되어 있어서 저희 쀼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일단은 저희는 밥을 먹고 온 상태라서 둘러보기로 했고 코스를 몰라서 안내표를 보았습니다.

 

첫 입구에서도 찍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자꾸 그 자리를 고집하셔서 가리길래 좀 코스를 타다가 찍었어요 ~ 유달산 정상 쪽으로 가는 게 아니고 둘레길을 따라가는 코스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곰탈을 쓰고 열심히 일하시는데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길래 힘들겠다 생각하면서 올라가니 버스킹을 하려고 준비 중이네요. 이곳 축제에서 버스킹 하시는 분들 3팀 정도 있었어요.

 

길 따라가면 쭉 벚꽃이 있는데 엄청 만개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축제니까 왔다? 느낌이랄까 그래도 꽃구경 왔다는 느낌이 좋아서 끝까지 돌아보려고 가보았는데 코스가 두 가지로 나뉘어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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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면 아이들이 재밌게 놀만한 체험부스가 있고, 먹거리라고 해봐야 닭꼬치와 커피트럭 말고는 없었네요. 후딱 한 바퀴 둘러보고 화장실만 이용하고 바로 올라왔습니다.

 

위쪽으로 올라오니 버스킹 공연 중이었고, 양쪽에는 체험부스들이 많이 나열돼있었습니다. 주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부모님들은 공연을 즐기고 아이들은 체험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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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공연하시는 분이 노래를 잘 부르시길래 공연을 보다가 배고파서 길거리음식을 먹으러 코스를 따라가려고 했는데 입구 쪽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제외하고는 간식거리들만 판매를 하는 걸 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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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올라가 보시면 플리마켓 부스와 체험 부스가 또 보일 텐데요. 간단한 간식거리들과 레진장식 등등을 판매하고 체험부스는 흥미가 없어서 패스했는데 끝쪽으로 가면 아이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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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젤리를 좋아해서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는 젤리를 사달라고 조르길래 사주고 하나를 먹어봤는데 젤리 안에 진짜 과일을 넣어서 맛있었고 결국에 차에 타기 전까지 하나를 제가 거의 다 먹어버렸습니다.

 

아참! 이곳 축제에는 애견인들이 많이 오셨고 그만큼 강아지들이 많이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축제가 끝이 났지만 추후에 진행될 때 사랑하는 강아지와 함께 산책 겸 나와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겠습니다.

 

플리마켓에서 마주친 강아지인데 패션이 아주 멋져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고, 인형처럼 계속 제자리에 있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이런 모습을 보면 키우고 싶은데 못 키우는 제 상황이 처량합니다.

 

마지막 부스를 끝으로 이제 둘레길이고 다른 체험부스나 먹거리 부스는 없었습니다. 저희는 축제에 먹으러 오기 때문에 밥을 먹으러 평화광장으로 가려고 내려가려는데 '걷기 챌린지'라는 게 진행되었더라고요. 어플을 설치하고 커뮤니티에 가입 후 챌린지 참여하기 후 8 천보를 달성하면 상품을 준다고 하는데 저희는 포기!

 

다음에 이 젤리가 보이면 무조건 또 먹습니다!

 

이상으로 축제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