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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

[전남 완도] 신선한 회와 매운탕 그리고 돼지주물럭 맛집인 수목원 상설시장 오!부자에 다녀오다 ~

by 훈민진음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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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어머님께서 인수하셨다해서 놀러 갈 겸 가본

 

" 완도 수목원 상설시장 (오!부자) "

완도 수목원 상설시장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시간 : 08:00 ~ 20:00 (유동적)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청해진서로 2138


주차 

 

따로 주차장은 없고, 갓길에 주차해두셔도 됩니다.


설명

 

 

매장 바로 앞 풍경은 엄청 예쁘다고는 말 못 하지만 그래도 노을이 지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산책로를 한 바퀴 돌고 오셔도 30분도 안 걸리기 때문에 한 바퀴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매장 1층에는 건어물 판매하는 곳과, 이제 횟감을 파는 곳이 있었어요. 건어물 판매하는곳은 사진을 못 찍게 하셔서 사진은 못 올리고 노량진처럼 엄청 크게 있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싱싱한 해산물(횟감)이 있고 종류도 다양해서 보는 맛도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구매하시고 2층으로 올라가서 상차림비만 내고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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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작았지만 있을건 다 있었고 저희는 갑오징어오징어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5명이 같이 갔는데 그중 2명 빼고는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나마 난도가 낮은 오징어회를 주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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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에는 주방이고 왼쪽으로 들어가시면 테이블이 있어요 ~ 오픈하신 지 이제 4일 정도 됐다고 했는데 나름 늦은 시간이었지만 손님이 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솔직히 오면서 장사가 잘 되려나 하며 걱정을 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손님들이 계속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미리 친구가 어머님께 먹을 거 말해놓아서 바로 상을 차려주셨고, 이날 로또를 못 사서 완도 읍내라고 해야 하나요? 거기까지 다녀온 바람에  날은 이미 저물어 있었죠.

 

오면서 화분도 하나 사고 ~

 

오! 부자의 상차림표입니다. 어머님이 손맛이 좋아서 밑반찬들도 맛있었고 특히 돼지주물럭이 맛있었습니다. 완도로 들어가는 초입구라서 그런지 한 팀 나가면 한 팀이 들어오고 신기했어요 ~

 

저희는 이 구성으로 식사를 했고 소라는 어머님께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갑오징어의 쫄깃함이 일품이었고, 저는 무엇보다 돼지주물럭이 너무 맛있어서 공깃밥도 2 공기나 먹어버렸습니다. 과식해 버렸죠!

 

음료나 술은 셀프로 꺼내 드시면 나중에 계산할 때 정산해서 계산해 주시니 마음껏 꺼내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계산하려고 하니 어머님께서 돈 안 받겠다는 거 저희가 포스 기를 만져서 결제해버렸죠.

 

 

다음날 해장을 하기 위해서 어머님 가게에 다시 갔는데 어머님께서 육개장을 해주셨습니다. 따로 메뉴로 판매하는 건 아니지만 평소에 친구에게 자주 해주던 거라면서 주셨는데 약간 매운데 얼큰하고 해장하는 데에 안성맞춤이라 아침에도 와이프 공깃밥을 뺏어서 먹어버렸죠.

 

식당 내부에서 파티션으로 가려진 곳으로 돌아서 가면 카페가 하나 있는데 식후 카페인이 부족하신 분들은 여기서 아아 한잔 들고 산책로를 걸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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