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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

[장흥] 아이들가 가볼만한 하늘빛 수목원 튤립축제에 가다 ~ (ft.기간,입장료,주차)

by 훈민진음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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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주말에 집에만 있기 싫다 해서 가본

 

" 장흥 하늘빛수목원튤립축제 "

장흥 하늘빛 수목원 튤립축제
영업시간 / 연중무휴
시간 : 09:00 ~ 18:00
주소 : 전남 장흥군 용산면 장흥대로 2746
축제일시 : 24.04.05 ~ 24.04.21
입장료 성인 : 5,000원
청소년 : 4,000원
유치원생 : 3,000원
학생단체 : 3,000원


주차

 

 

수목원에 주차장이 있지만 오늘 같이 축제가 있는 날에는 주차장에 주차하는 게 힘들 것 같고 갓길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갓길 주차를 했고 한참을 걸어서 갔네요. 주차요원 안내에 따르시길 바랍니다.


설명

 

 

오늘이 관광객이 많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저희가 방문할 때는 되게 많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무작정 들어가면 가는 길목에 티켓 확인하는 사람이 있어서 표 끊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요금표 참고하시고, 15인이상 그리고 65세 이상/장애우  4천 원입니다. 저희 앞에 어르신계서 티켓팅을 했는데 신분증 검사를 하시더군요. 신분증 챙겨가시길 바랄게요 ~

 

저희는 축제라고 해서 푸드트럭이 엄청 많을 줄 알고 점심도 조금만 먹고, 현금도 두둑이 챙겨서 왔는데 저희가 알고 있는 축제의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사 먹는 공간이 매점 말고는 없습니다. 또한 민간정원이라는 게 신기하더군요.

 

하늘빛 수목원 안내도입니다. 저희 기준으로 천천히 둘러보았을 때 대략 30분 정도 둘러보니 끝났습니다.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고 그냥 튤립하나 보고 오는 거라 내심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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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구에 보이는 튤립들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살짝 코끝을 스치는 튤립의 향기와 건강한 느낌의 자연냄새가 힐링이 되었고, 처음 알았는데 튤립 색깔마다 냄새가 다 다르더군요. 킁킁거리면서 하나하나 맡아보았어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초입구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 사진 찍겠다고 줄 서있는데 보는 제가 기분이 좋더군요. 아이들하고 같이 방문하면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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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들 아니면 반려견과 함께 오신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냄새를 맡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강아지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이기도 하지요. 저희가 방문할 땐 1분에 한 번꼴로 강아지들을 봤으니깐요.

 

카페는 초입구에서 쭉 들어가면 있어요 ~

 

카페기준으로 왼쪽으로 이동하면

 

뭐라고 해야 하나요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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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갔을 때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 봤던 돌멩이도 보이고 종이 보여서 와이프가 한번 해본다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예전에 "세상에 이런 일이" 에도 방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거 믿진 않지만 와이프가 한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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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은 마음속으로 가족의 이름을 되뇌며 행복과 안녕을 비는 마음으로 종을 3번만 치면 된다고 하고요. 중간에 보이는 돌할매는 기도를 하기 전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돌을 들어 보신 다음 정성을 다하여 삼배를 올리고 이름, 나이, 주소를 말한 후 소원 한 가지를 빌어보고 다시 돌할매를 들어서 돌이 들리지 않으면 소원을 들어준 거라고 합니다. 만약에 들리면 다시 처음에 했던걸 반복하면 된다고 하는데 신사에서 했던 것과 같은 내용이었네요.

 

와이프는 정성스럽게 했는데 들려서 다시 해보고 안 들린 거로 하고 끝냈는데 보고 너무 웃기더군요. 뒤에 기다리는 분이 안 들린다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해서 같이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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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돌할매 체험을 하고 출구 쪽으로 편백숲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돌할매가 있는 쪽에서 가면 출구고 글램핑장 쪽이 입구라고 하더라고요 ~ 일전에 어딘지 기억이 안 나는데 편백나무숲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 비하면 편백의 냄새가 비교적 적었습니다. 그래도 리프레쉬가 필요한 저희는 돌아보고 앉아서 좀 쉬고 왔어요. 벤치가 많이 있습니다.

 

정문 쪽으로 나오면 글램핑장이 있습니다.

 

쭉~ 내려가면 다시 튤립이 맞이를 하죠.

 

인공 계곡이라고 해야 하나요? 뭔가 포토존 느낌처럼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있었어요 ~ 멋쟁이 어머님 아버님께서 중간 돌계단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저희도 하나 찍으려 했지만 줄이 길어서 패스! 내려가면 튤립들이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야외 공연장이랑 쉼터가 있습니다. 편백숲길에서 노랫소리가 들리길래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구경을 하다가 쉬시는 부모님들은 공연을 보시고, 아이들은 샌드 위에서 놀고 있었어요 ~ 정자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내려가시면 하우스가 하나 보이고 그 옆으로 닭이랑 공작새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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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안에 하귤이라고 하나 자라 있는 게 있어서 신기해서 하나 찍어보았고요 ~ 출구로 나가시면 예쁜 공작새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닭들이 있는데 종류별로 여러 마리 있더군요. 

 

작은 튤립 정원이 보이고 그 앞에는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이 잠시나마 걱정을 덜어드릴 방방이가 보이네요. 그래도 다칠까 봐 바로 옆에서 주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부모님들 다들 파이팅입니다! 저희도 언젠간 저 모습을 하고 있겠지요.

 

야외에서 순대, 김밥, 어묵, 해물전 이렇게 판매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 저희는 배고파서 하나 먹을까 ~ 하다가 강진에서 봄꽃축제가 오늘까지 진행된다 해서 가서 먹으려고 참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범퍼카를 운영한다길래 들러봤는데 지금은 따로 운영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회당 3,000원이라고 하는데 운영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돌아가려다가 인공폭포를 위에서 내려보는데 저걸 못 보고 와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위에서 봤을 때는 되게 이쁜데 사진을 찍으면 좀 더 예쁘게 나올 것 같아서 ~ 배가 고파서 빨리 이동을 했죠.

 

가는 길에 작은 부엉이 조각상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일단은 나갈 때 들어오는 차량과 나가는 차량 때문에 갓길 진행방향으로 그냥 진입해서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강진에서 하는 봄꽃축제에 가려고 하다가 길목에서 2시간 동안 약 800미터 움직이고 참다못해서  유턴을 해서 집으로 왔죠.

 

축제길에 이렇게 차 막힌 적이 없었는데 오늘 제대로 혼줄이 났습니다. 하늘빛 수목원 튤립축제는 21일까지 진행이 되니 아이들이나 반려견을 데려가면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

 

아참! 인터넷 예매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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