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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맛집 탐방

[진주 중앙시장] 강호네 분식 / 진주빈대떡 / 수복빵집에 가다 ~

by 훈민진음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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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진주에 왔다가 못 먹어본

메뉴들을 먹어보려 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하나하나 확인해 보죠!


진주 중앙시장 [ 강호네 ]

이곳의 영업시간은 8시부터 한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영업시간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기다렸다가 먹었거든요. 이모님한테 물어봤는데 8시부터라고 한 걸로 들었기에 정확한 건 아닙니다! 위치는 진주 중앙시장 다이소 바로 앞에서 하니까 길 찾기는 많이 쉬우실 거예요!

 

이곳의 모든 음식이 다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뒷받침되는 게 사람들이 끊임없이 와서 저희도 구석에서 먹었습니다. 자리를 양보 안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한참을 서성거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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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가 다 맛있어 보여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저희는 앞으로도 2개의 메뉴를 더 먹어야 했기에 딱 당기는 튀김이랑 떡볶이 딱 두 개만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물떡도 먹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딱 먹을 만큼만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배가 고팠던 아침이라 그런지 더 맛있더라고요. 떡을 쫄깃쫄깃하고 양념도 적당한 간에 튀김은 기름이 쫙 빠져서 담백하고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더 맛있었습니다. 덤으로 어묵국도 먹었는데 추운 날씨에 몸이 녹아내리더라고요! 사람들이 계속 줄 서서 먹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여긴 튀김이 맛집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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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중앙시장 [ 진주 빈대떡 ]

이곳도 따로 영업시간이 없어서 물어보니 너털웃음만 짓더라고요. 저희는 빈대떡을 좋아하는데 중앙시장 내부를 돌다가 있길래 바로 자리에 앉아서 "사장님 빈대떡 하나랑 막걸리 하나 주세요! "라고 했더니 막걸리는 안 팔아서 슈퍼에서 사 오셔서 드셔도 된다면서 또 웃으시더군요! 웃음이 많으신 사장님!

 

확실히 시장 상권이 많이 죽었네요. 그래도 서울에 있는 시장은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 있던데 저희 광주만 해도 상권이 많이 죽었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죠. 시장 상인분들 파이팅입니다!

 

이곳은 틀에 반죽을 넣어서 조리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빈대떡이 반듯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저희는 슈퍼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막걸리 없이 빈대떡을 먹었죠. 빈대떡에는 막걸리인데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빈대떡 하나만 시켜서 먹었는데, 서울에서 먹은 순희네 빈대떡에 비하면 확실히 맛에서는 차이가 엄청나지만 그래도 먹을 만은 했지만, 양파 장아찌가 오래되었는지 맛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래도 빈대떡은 맛있어서 해물 빈대떡을 하고 계시길래 해물 빈대떡을 포장으로 하나 주문을 했죠! 개인적으로 해물빈대떡이 더 맛있었습니다.


진주 [ 수복빵집 ]

수복빵집
영업시간 (매달 2,4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시간 : 12:00 ~ 17:00 / 재료소진 시 마감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촉석로 201번 길 12-1

 

주차는 포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픈전에 이렇게 오픈런하시려는 분들이 많기에 참고하시고, 네이버 리뷰를 보니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고 대기하는 걸 싫어하지만 맛보려면 어쩔 수 없이 줄을 서보았습니다.

 

보니까 포장손님이 8할 이상이라 식당에서 먹는 거는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저희는 식당에서 먹으려고 주문을 했고, 저희는 찐빵 1개꿀빵 1개를 주문했죠. 원래는 찐빵만 먹으려고 했는데 좀 배고파서 꿀빵까지!

찐빵 3천원
꿀빵 5천원

 

찐빵은 팥에 찍어 먹는 식으로 먹는데 빵이 쫄깃쫄깃하고 팥도 고소해서 나름 괜찮았지만 하나 먹으면 조금 물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맛있다는 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꿀빵은 엄청 달아서 많이 먹기는 힘들고 우선 딱딱해서 치아가 약하신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도 치아가 약한 편인데 앞니가 살짝 떨어져서 다음날 때우기 치료를 했죠. 그래도 저는 꿀빵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다 클리어하고 다음 행선지인 월야산 자연휴양림(산림 레포츠단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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