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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

광주 근교 나주 대형 24시간 찜질방 스파 가능한 나주 중흥오투스파에 다녀오다

by 훈민진음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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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와이프가 마사지를 받자고 하길래 차라리 찜질방에 가서 땀 빼고 계란이나 까먹자고 꼬셔서 찾아보다가 나주에 인테리어나 크기 그리고 위생까지 완벽한 찜질방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나주 중흥오투스파

나주 중흥오투스파
영업시간 /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휴무
찜질방 : 00:00 ~ 24:00
피트니스 : 06:00 ~ 22:30
사우나 : 05:30 ~ 23:00
주소 : 전남 나주시 상야2길 7 중흥 s클래스 메가티움 1차


주차

가운데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되며, 따로 요금을 내지 않아서 나가실 때 따로 말씀 안 드려도 됩니다.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주차장 자리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설명

일단은 설명 전에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해봅시다

찜질방 기준 현장 결제 시 15,000을 내고 입장을 하는데 네이버예약을 통해 결제를 하시면 1인당 2,500원을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2인이니 5,000원을 아꼈고 그 돈으로 계란을 사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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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을 하신다면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간판이 크게 있으니 찾아가기는 편해요 2층입니다!

입장을 하시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셔서 예약을 해둔 경우 카운터 옆에 온라인 티켓 발급기를 통해서 표를 발급받고 주시면 번호를 줍니다. 오랜만에 찜질방을 이용하는 거라 영~ 어색하네요.

나주 중흥오투스파 가격표입니다.

찜질, 사우나, 피트니스까지 종합으로 운영을 하는 걸로 보이며, 가격은 비싼 건지 잘 모르겠는데 이번에 종합이용권 12개월을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번호표를 받고 신발을 넣은 다음 남탕으로 들어가셔서 샤워하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사우나도 직원분이 계속 청소를 해주시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규모도 컸고 집 앞이라면 이용권을 끊고 다닐만합니다.

찜질방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포토존이 있네요.

대부분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증사진을 찍던데, 저희는 일단 먹어야 하기 때문에 패스를 했다가 깜빡하고 인증샷을 못 찍었습니다. 결혼하고 사진을 너무 안 찍네요. 와이프랑 놀러 가서 자주 찍어야겠어요.

남탕에서 입장하시면 바로 동굴이 보이십니다. 사람들이 편하게 잠잘 때 많이들 찾는 곳이죠. 저희는 금요일에 들어가서 그런지 이날 사람이 없었고, 바로 옆에 매트와 베개가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배고파서 바로 식당으로 달려갔어요.

푸드코트에는 뭘 팔까요?

인기 있는 메뉴들만 있네요. 치킨에 생맥주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떡라면김치볶음밥주문을 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떢볶이도 주문을 했던데 맛있어 보였지만 참았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저희 음식입니다.

떡라면 - 5,500원

김치볶음밥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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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다 맛있습니다. 이모님들 손맛이 좋은 건지 일단 저는 식당에 가면 밑반찬들을 먹어보는데요. 4가지 반찬이 전부 다 맛있었고, 음식도 맛있어서 따로 코멘트는 없습니다.

일단은 아이들 놀이방입니다. 매점 이모님께 물어보니 주중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이방도 북적북적거린다고 해요. 이상하게 나주혁신도시는 주말에는 사람들이 확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바로 옆 게임방입니다. 게임 종류로는 많다고 볼 수 있겠죠. 판당 500 ~ 1,000원이며 심심할 때 하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인형 뽑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딱히 뽑을만한 게 없더라고요 ~

안내도를 보셔도 되는데 그냥 걷다 보면 있을게 다 있어요.

저의 메인 공간입니다.

소금방, 자수정방, 황토방, 산림욕방, 체온유지실, 한증막 이렇게 이루어져 있는 공간이며 제가 두 시간 정도 이용을 했던 공간이죠. 불한증막도 고온실과 온실 이렇게 나뉘어서 알맞은 곳에서 찜질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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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증막은 바닥이 뜨거우니 방석을 가지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이곳 찜질방은 12시간이 지나면 1시간당 2,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을 합니다. 혹시나 주무시더라도 참고하시고 시간 맞춰서 나가시면 되겠으며,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빌려준다고 하니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왔을 때도 좋겠네요.

하이라이트 매점입니다.

매점의 국룰인 계란+식혜 조합이 아닌 저는 감식초를 선호하고 와이프는 매실을 선호하길래 그렇게 주문을 했어요. 땀을 어느 정도 빼고 먹는 거라 엄청 맛있더라고요!

이곳저곳 소개드리지 못한 곳이 많지만, 딱히 소개해드려도 이용하지 않을 만한 공간이라 패스를 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제가 가본 찜질방중에 규모가 2번째로 컸던 것 같습니다. 식당 메뉴도 어지간한 식당들보다 맛있었습니다.

저는 대략 2시간 정도 계속 땀을 빼고 식히고 이걸 반복을 해서 많이 허기졌는데 감식초와 계란 조합으로 먹으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 광주 가까운 곳에 이런 찜질방이 있다는 걸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했고, 가끔 와이프와 방문해서 빰을 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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