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도 저와 같이 고기를 딱히 찾아서 먹는 사람이 아닌데 갑자기 며칠 동안 고기 맛집을 찾았다면서 형수와 같이 가보라길래 생각하고 있다가 마침 갈 일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한양화로 동천점
동천동 한양화로
영업시간 / 연중무휴
시간 : 11:00 ~ 22:00
L.O : 21:00
주소 : 광주 북구 하남대로 699 한양화로
주차
한양화로 건물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약 40대 정도 수용가능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설명
입구에 고깃집의 국룰인 커피와 매실차가 구비 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입장을 하면 인공정원이 눈에 띄네요.
건물 외관부터 느껴지겠지만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 테이블 및 룸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150명까지 한 번에 수용가능 하다고 합니다. 방문을 하셨을 때 웨이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1층 내부 영상입니다.
보시다시피 분위기가 넘사벽입니다.
고급 고깃집의 느낌이네요.
1층에는 2곳의 셀프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2층에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해서 올라가다가
마동석 님을 만났죠 ~
1층과 똑같이 룸과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있고, 1층만큼 넓은 매장 크기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저희가 방문을 7시쯤 했는데 보통 1층 자리가 꽉 차면 2층으로 안내를 해주신다고 하네요.
2층에는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께서 편하게 식사 가능하게끔 놀이방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본 다른 지점 한양화로는 이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던데 제일 규모가 클 것 같네요.
제목에도 적어두었지만 이곳은 회식, 모임장소로 딱 좋은 식당인 것 같아요. 일단은 2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룸도 있고 1층과 2층 합쳐서 룸이 10개는 넘는 것 같아요. 프라이빗하게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괜히 회식장소로 많이 방문을 하는 게 아니네요!
메뉴판입니다.
제가 식사를 하면서 봤을 때
대부분 세트메뉴로 주문을 하셨고
한양 한판 A 세트가 인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일단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고 있을 때 와이프님이 알아서 주문을 했어요.
저희는 한양 A한판과 빠질 수 없는 소주를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생각을 해보니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먹고 싶어서
추가 주문을 했죠.
화력이 어마어마합니다.
날도 더웠는데 열기가 쌔서 고기를 다 굽고 바로 빼달라 하세요!
기본 반찬입니다.
정갈하게 나오며 도라지 무침도 나오네요!
한양 A한판(500g) - 42,500원
메뉴 구성은 갈빗살+토시살+살치살로 이루어져 있으며, 테이블당 상차림비는 3,500원 별로도 추가가 됩니다. 고기와 밑반찬 세팅이 정갈하게 나와서 고급식당에 온 기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소고기를 먹을 때는
먹을 만큼만 바로바로 구워서 먹어요 ~
아무래도 소고기를 오래 구우면 질기잖아요 ~
고기는 치즈와 함께 먹으면 고소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고기는 입맛에 맞게 찍어드시면 되고요.
저는 소주와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이곳의 샐러드 소스가 맛있어서 고기와 함께 먹어보았는데 고소한 고기 + 상큼 달달한 샐러드 조합이 맛있었습니다. 식감도 재미있고요! 그리고 명이나물+치즈+고추냉이 조합도 은은하게 퍼지는 치즈의 고소함과 새큼한 명이나물 거기에 확 들어오는 고추냉이가 아주 매력적이더라고요!
된장찌개+공깃밥 - 4,000원
보통 고깃집에서 찌개류를 주문하면 적어도 5~6천 원은 받았던 것 같은데 이곳은 공깃밥까지 해서 4천 원이라 가격적으로도 괜찮다고 생각을 했는데 애호박과 두부가 듬뿍 들어간 데다가 찌개의 맛도 좋았습니다.
계란찜 - 3,000원
와이프는 계란찜이 있는 식당이면 무조건 주문을 하는데요. 이곳의 계란찜은 맛은 다른 곳들과 비슷했지만, 식감이 뭔가 달랐습니다. 다른 곳은 약간 푸딩 같은 느낌이라면 이곳의 계란찜은 공기층이 느껴져서 맛도 좋도 식감도 굉장히 좋았죠.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고깃집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으며, 고기의 맛도 좋은데 기본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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