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 맛집 탐방

가성비 좋고 가족모임하기 좋은 광주 월곡동 낙원갈비집 흑석사거리점에 가다

by 훈민진음 2024. 6. 17.
300x250
300x250

낙원갈비집 흑석사거리점

낙원갈비집 흑석사거리점

낙원갈비집 흑석사거리점
영업시간 / 연중무휴
시간 : 11:30 ~ 22:00
 B.T : 15:00 ~ 17:00 (주말 제외)
주소 : 광주 광산구 사암로 390번 길 43 1층

주차

낙원갈비집 건물에 주차장이 있고 공간도 넓어서 주차걱정은 따로 안 하셔도 됩니다. 기본 무료 주차시간은 2시간이며, 식사시간을 고려해서 더 주신다고 하니까 주차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설명

들어가면서 눈에 띄는 배너 입니다.

버섯과 마늘의 콜라보를 기대해 봐야겠어요!

저희는 12시에 예약을 하였고

내부는 엄청 넓었습니다. 

가족모임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지 알 것 같았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안쪽까지 테이블이 있어서 자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해두어서 예약석으로 자리를 했죠.

낙원갈비집 예약

네이버로 예약을 하시면 샤브샤브용 고기를 1회 무료 서비스를 줍니다. 그리고 방문해서 바로 음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게 훨씬 이득인 거죠!

손을 씻을 때는 화장실까지 갈 필요는 없고 카운터 뒤쪽에 손 씻는 곳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손을 씻으시면 되고, 그 옆에 커피머신이 있으니 식후에 커피 드실 분들은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012345

식당 중앙에 보시면 셀프바가 위치해 있습니다.

300x250

밥, 사리라면, 쌈채소, 샤브용 채소, 칼국수, 간장게장 등등 여러 종류의 재료들이 있습니다. 너무 종류가 많아서 하나하나 찍기가 힘들어서 전체사진을 찍었고, 1인 1 메뉴시 셀프바를 무료 이용 가능 하다고 합니다.

이곳은 따로 간장게장을 판매할 정도로 자부심을 갖고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그 간장게장이 셀프바에 위치해 있습니다. 드실 수 있을 만큼 드시면 되고, 남기면 마음이 아프다고 하시니 먹을 만큼만 덜어가시길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는데, 테이블마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시면 샤브고기가 무료이고, 고기와 샤브를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조합 설명을 잘해두었습니다. 배너를 보시면서 드시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메뉴

0123

낙원갈비집 메뉴판입니다.

가게 이름처럼 갈비가 메인메뉴이며,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는 기분좋은눈꽃세트(2~3인)이라고 합니다. 저희도 인기가 많은 메뉴를 주문을 했고, 세트 구성은이눈꽃친환경마늘양념구이 460g + 생삼겹살 180g + 우삼겹샤브샤브고기 120g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방문 전에 리뷰를 보고 갔는데, 2~3인이라고 표기는 해두었지만 3명이 가도 다 못 먹는다고 하길래 일단은 저희도 3명이서 갔는데 확실히 샤브까지 먹다 보니 다 먹기는 힘들 것 같았어요.

기분좋은눈꽃세트 (2~3인) - 55,000원

처음 탑처럼 쌓은 고기가 왔는데 예뻐서 눈길이 갔고, 사장님께서 중간에 있는 삼겹살부터 굽고 판을 갈아서 갈비를 구워 드시시면 된다고 하네요. 메뉴가 나올 때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셨는데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삼겹살에 양념이 잘 베어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데로 중간에 있는 삼겹살부터 구워 보았습니다.엄청 고소하고 야들야들해서 소고기 먹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먹다 보니 어디서 많이 먹어본 느낌이어서 생각을 해보니 저희 집 앞에 있는 냇내라는 곳의 삼겹살 맛이랑 비슷했어요. 정말 맛있었거든요. 지방층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함을 증폭해 줬습니다.

맨 아래에 있던 샤브용 고기는 바로 육수를 우려내기 위해 투척해 주고 고기를 넣은 것과 안 넣은 건 차이가 확실히 있더라고요. 고기와 각종 채소를 소스에 찍어드시면 느끼한 입을 담백하게 바꿔줍니다.

아참! 그리고 버섯은 절반은 구워 먹고 절반은 샤브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먹는 게 제일 좋았고, 칠리소스에 찍어드시면 달달해서 끊임없이 들어가더군요.

갈비는 양념도 맛있는데 고기까지 숙성이 잘 되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버섯은 가장자리에 은은한 열기로 수분을 날려놓고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갈비를 먹으려니 냉면이 먹고 싶어서 동생은 물냉, 저희는 비냉을 주문을 했죠.

물, 비빔냉면 - 7,000원

이곳의 냉면은 고깃집이지만 냉면만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맛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 테이블 반대편에 냉면을 드시러 오셔서 신기해했죠. 그리고 특이한 면을 사용하는데 곰취냉면이라고 표기가 되었고, 배너에는 " 해발 800m 시원한 바람 맑은 물로 유명한 태백산에서 자란 산나물인 곰취를 넣어 만든 쫄깃쫄깃한 고급 냉면 "이라고 쓰여 있는데, 확실히 면발이 쫄깃하고 먹으면 어딘가 몸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300x250

역시 갈비엔 냉면이죠!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맛있다는 간장게장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이곳은 게장을 통으로 가져와서 먹을 수 있고 게장 옆에 가위가 있으니 챙겨서 갈라 드시면 되겠습니다. 게에 속이 꽉 차서 공깃밥에 드시면 완전 밥도둑이었습니다.

사장님이 보시기에 마무리가 될 것 같아서 오셨는데 서비스 샤브용고기를 들고 오셨고, 추가적으로 칼국수와 수제비를 넣어서 드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팁을 주셨습니다. 그걸 다 먹고 죽을 만들어드셔야 완벽하게 식사를 끝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이미 배가 다 차서 죽은 못 먹는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다진 양념을 가지고 와서 조금 얼큰하게 만들어주고 수제비를 직접 뜯어서 끓여 보았습니다. 맨 처음 치즈인 줄 알았던 게 수제비였고 직접 뜯어서 넣으니 재미도 있더라고요 ~

마무리로 깔끔한 육수에 들어간 칼국수와 수제비를 먹어보았는데, 엄청 쫄깃해서 배불러도 계속 들어가더군요. 한참을 먹다가 동생과 와이프랑 이야기를 하면서 마무리를 하려는데, 먹는 내내 "가성비가 좋다", "맛있다", "이렇게 다 줘서 뭐가 남을까?"라는 말만 주구장창 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식당인데 정말 가성비가 좋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성도 좋고 맛도 좋아서 나중에 가족끼리 와서 왕창 먹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모임 하기에 딱 좋은 것 같네요.

잘 먹고 갑니다 ~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