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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해외]

[발리 남부] 울루와뚜 사원 과 사원앞 맛집 be ja na 베자나

by 훈민진음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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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와뚜 사원 앞에 있는 be ja na를 소개하려 합니다

원래는 울루와뚜 사원을 포스팅 하려고 했지만, 사진이 다 날아가버려서 나름 맛있게 먹었던 베자나(bejana)를 위주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일단 사원 바로 앞이라서 사원에서 땀 쭉 빼고 가서 식사하시면 딱 좋을 위치에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시원시원하고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야외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외국관광객들은 그늘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더라고요. 저희는 더위에 너무 취약해서 실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처음에 긴가민가 하면서 들어가서 주문을 하는데 일단 발리에서 처음 나시고랭과 미고랭을 주문 해보았어요. 호텔 조식에 미고랭이 나왔었는데 너무 짠 기억에 의구심은 들었지만 그래도 아는 메뉴가 그 둘 뿐이니, 그래도 야외테이블과 실내 테이블의 손님들이 엄청 많아서 기대감이 많이 상승했답니다.

한국에 와서 더욱 느끼지만 발리의 조명과 그림 인테리어소품이 엄청 예뻐서 구매욕구가 엄청 생겼지만 참느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식당에 동물들이 들어와도 아무도 신경을 안 쓰더라고요 그것 또한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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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었으면 내쫓느라 바빴을 테고 일단 한국식당에서는 동물들이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죠

사진을 찍으려고 다가서 두장정도 찍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사진을 찍어달라면서 포즈를 취하더군요. 처음에는 사진을 찍어서 기분이 나빠 뭐라 할 줄 알았는데 (지금 저 표정) 친절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웰컴드링크와 빈땅이네요. 빈땅 라들러가 맛있어서 먹으려고 시키려는데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저걸로 마셨습니다. 라들러가 도수가 2도쯤 되려나? 저건 5도 정도 됐던 것 같아요. 딱 좋죠!

나시고랭

미고랭

나시고랭과 미고랭이 나와서 눈으로 먼저 먹어보았는데 플레이팅도 예쁘고 맥주안주도 나와서 좋았습니다. 일단은 이 식당에는 한국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짜다는 느낌을 못 받았고 나시고랭, 미고랭 둘 다 간이 딱 맞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중에 나시고랭 정말 간이 예술이었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미고랭도 맛있는데 저는 밥 파라서 밥에 손이 더 많이 가더라고요. 와이프도 맛있다면서 먹다가 또 맛있는 거 먹는다면서 저에게 다 양보를 했답니다.


울루와뚜 사원 

울루와뚜 사원의 사진이 다 날아가버려서 남아있는 3장으로 느낌만 내보려 합니다.

사원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인데 울루와뚜 사원의 원숭이들은 나쁜 원숭이라고 표현을 하던데, 가방, 선글라스, 핸드폰 등 관광객들 몸에 있는 거를 뺏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저희는 없었지만 관계자분들이 계속 이야기를 하셨고, 사원내부보다는  바다의 풍경이 더 예뻤습니다. 발리의 원숭이들은 몽키포레스트에서 보는 걸로 하고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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