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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해외]

[발리 우붓] 발리 풀빌라 / Viceroy Bali / 바이스로이 발리 우붓 2박 후기 ~

by 훈민진음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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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로이 발리 후기입니다. 사진이 많아요!

입구에 들어선 순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체크인하러 가봅시다!

대신 체크인해 주시는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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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면서 주변을 살펴보는데 빨리 놀고 싶단 생각만 들더군요. 

너무 평화로워 보이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우붓 시내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입니다. 포인트 1에서 내리면  우붓 시내 구경하기가 조금 더 편할 거예요 ~ 그리고 포인트 2는 몽키포레스트 가시려는 분들이 많이 내리시더라고요! 1팀에 1 밴 배정되니 미리 말하면 됩니다. 야간에는 21:30분이 마지막 픽업시간인데 조금 연장가능하지만 10만 루피아를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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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골프카트를 타고 이동을 시켜주더라고요! 이것도 미리 연락하면 숙소 앞까지 와줍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는 맨 ~ 아래쪽이라서 걸어서 가기에는 경사도 있고 많이 힘들어서 무조건 이동할 때 버기를 호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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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uxe Terrace Villas

저희가 묵었던 디럭스 테라스 빌라입니다. 지금 보니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민망하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영상을 올리고 싶지만 용량의 벽 때문에 참아 보겠습니다. 바이스로이는 풀빌라가 25개로 주변이 조용하고 풍경이 아름다워서 멍 때리게 되더라고요. 체크인하기 전 사진으로 보는 것과 완전 다른 느낌의 정글뷰도 너무 좋았습니다. 숙소의 천장을 못 찍었는데 층고가 높아서 방이 엄청 커 보이고 무엇보다 벌레 걱정을 많이 했지만 벌레는 본 적이 없습니다. 다들 관리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바이스로이에 있는 레스토랑 캐스케이드가 우붓에서 최고의 맛집이고 발리 전체에서도 탑 3 안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디저트를 먹어봤는데 하드락에서 준 케이크 보다 10배는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희는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넷플릭스 요청을 해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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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보통은 셋톱박스를 빼놓고, 요청을 하면 기사님이 오셔서 달아주고 가십니다. 숙소 체크인하고 우붓 시내나 다른 일정을 가실 때 미리 넷플릭스 요청을 하면 다녀와서 시원한 맥주에 넷플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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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로이 내부를 걸어서 돌아보았습니다. 하나하나 사진으로 담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와이프가 촌놈티 내지 말라면서 많이 부끄러워하더라고요. 

시내에서 놀다가 들어오니 석양이 지고 있네요.

다녀오니 셋톱박스가 설치가 되어있네요! 넷플릭스 아이디 로그인하시고 시청하시면 될 거예요. 그리고 저희는 룸서비스로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하드락에서 먹은 피자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재밌게 놀고 와서 바이스로이에서 첫 밤을 보내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와이프는 물을 좋아서 저녁에도 풀에서 놀고 맥주 마시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저녁에는 물순환이 안 돼서 나뭇잎 같은 게 떠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다음 날이 밝았고 플로팅조식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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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플로팅조식이 처음이라 촌놈은 신기해하면서 먹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저희는 튜브를 가져왔는데 물에 떠서 먹었답니다.

다 드시고 기념사진 찍는 와이프님


 

저희는 중식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몰랐는데 한국분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주문은 와이프가 먹고 싶은 걸로 했기에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메뉴판 보시면 3&3&3 있는데 하나씩 고르면 되고 저희는 안 겹치게 주문을 했어요.

저는 위스키를 좋아하기에 짐빔을 시켜서 먹고 와이프 거도 뺏어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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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기억이 안 나지만 저 파스타 진짜 맛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전부 맛있었지만요. 맛있는 그리고 즐거운 점심을 먹고 마사지 쿠폰을 사용하러 갔습니다 레스토랑이랑 거리가 멀지 않아서 걸어갔습니다.

 

저희 말고 다른 쀼도 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마사지를 너무 많이 받아서 받기 싫었지만 와이프가 받아야 한다면서 왔는데 와서 원하는 부위 체크, 원하지 않는 부위 체크, 등등 확인을 하고 마사지를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바이스로이 내부에 있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가 본 곳이랑 분위기 자체가 너무 다르더라고요. 고급스러움 + 고급스러움 빨리 받고 주변 탐색을 해야 해서 마사지를 받는데 솔직히 마사지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석식을 먹으러 다시 레스토랑으로 ~

이날은 2시간 정도 제외하고 다 숙소에만 있어서 삼시세끼 전부 바이스로이에서 해결했습니다. 석식을 먹으러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는데 자세히 보니 간접등 쪽에 하얀 도롱뇽 같은 게 보이더라고요 신기해하면서 와이프에게 말하니 기겁을 하더라고요. 와이프가 알아서 주문을 하고 저는 피자만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자 메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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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메뉴이름은 잘 몰라서 대략 맛만 설명하겠습니다.

  • 수프는 고소하면서 짠 게 빵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음.
  • 리소토는 엄청 짠데 계속 먹게 됨 맛있는데 짜다.
  • 피자도 맛있는데 전날 먹은 피자보다는 많이 짜다.
  • 나머지 샐러드와 디저트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짜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엄청 짜요 그래도 맛은 있으니 먹게는 됩니다. 간단하게 음료나 술을 시켜서 같이 먹는 걸 추천드리며 피자는 많이 남아서 포장요청해서 숙소에서 또 먹었답니다.


다음날 아침 헬스장이 있다고 해서 물어봐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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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찾아갔는데 서양 형님 한분 계시더라고요.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운동을 했다가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날은 바이스로이에서의 마지막 날이고 11시에 체크아웃을 해야 하기에 모든 걸 즐기려고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죠.

마지막 조식은 레스토랑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뷔페식으로 나오는데 거기서 먹었어요. 저는 촌놈이라 뷔페식이 더 편하고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규모는 작은데 그렇다고 종류가 적은 건 아니었습니다. 저는 제가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후딱 자리에 앉아서 먹었죠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 바이스로이의 마지막 날, 모든 게 마무리되는 날에 좋은 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던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아직 우붓의 포스팅이 남아있으니 후딱 올리고 다른 포스팅도 올려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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