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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해외]

[발리 우붓] 원숭이가 셀카 찍어주는 몽키 포레스트에가다 ~ / Monkey forest

by 훈민진음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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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부부가 원숭가 셀카를 찍어줬다며

꼭 가야 한 데서 가본 몽키 포레스트 

몽키 포레스트
영업시간
연중무휴
시간 : 09:00 ~ 17:00

 


저희는 지인이 말해준 원숭이 셀피 하나를 찍기 위해서 몽키 포레스트에 왔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저희가 간 시간에 담당직원이 휴식인지 퇴근인지 몰라도 원숭이 셀피 안 찍어준다는 말에 구경이나 하자 하면서 들어섰죠.

 

눈물이 나더라고요. 생각보다 잘 나왔길래 저희도 기대를 했는데

 

 

가격표입니다. 주중 성인기준 8만 루피아 

 

 

안에 카페도 있으니 날이 많이 덥다면 음료하나 어떠실까요?

 

 

우붓 시내에서 이곳저곳 구경을 하는데 갑자기 원숭이가 나와서 깜짝 놀랐던 게 생각이 납니다. 여기 원숭이는 방생을 하며 보살핀다고 합니다. 막상 본 원숭이들의 모습은 엄청나게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주의사항입니다.

  • 원숭이 눈을 빤히 쳐다보지 말 것
  • 소지품 도난 주의
  • 음식을 주지 말 것
  • 원숭이를 만지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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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외국인이 원숭이를 빤히 쳐다보니까 돌 같은 걸 던지고 무리가 와서 그 외국인 아이를 괴롭히더라고요. 역시 하지 말라는 거는 안 해야 합니다. 일단은 걸어가면서 이곳저곳을 구경했는데 사진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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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포레스트 내부, 외부 가릴 것 없이 원숭이들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가까이서 원숭이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신기해서 초근접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까 막! 화를 내더라고요.

 

날씨도 좋고 ~ 풍경도 좋고 ~

좀 더 걸어서 사원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원숭이님들이 보이네요 

 

사원 내부는 사진 찍기 너무 좋은 장소였습니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니까 뒤돌아서 사진 찍히는 원숭이

 

 

원숭이 셀카는 못 찍었지만 나름 용기 내서 원숭이 1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찍기 전에 꼬맹이가 찍다가 원숭이가 귀찮다는 식으로 치길래 아이는 울고, 저도 맞을 거 각오하고 찍었죠.

 

외곽길로 내려가면 원숭이들이 휴식을 취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저곳 원숭이 천지라 긴장을 놓치면 안 됩니다! 원숭이가 다른 사람의 카메라를 뺏어가려는 걸 직원이 혼내면서 말렸지만 아래로 떨어져 버렸죠. 발리에서 사원 같은 곳을 구경할 때는 소지품 관리를 철저히 합시다!

 

좀 더 내려가면 사진에 담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원숭이 2의 인생샷을 남겨주고

 

원숭이 가족의 가족사진도 찍어주었죠.

몽키 포레스트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구경하시길 바랄게요 볼거리 그리고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많아서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생각 없이 걷다가 끝나버렸거든요.

 

원숭이들이 놀고 있는데 구경하는 게 재밌어서 영상도 남겼습니다!

 

보통 한국 관광객들이 원숭이셀카를 찍으러 많이들 오신다는데, 셀카 유무를 확인할 방법을 저는 모르기 때문에 전화해서 한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라며, 가이드에게 물어보니까 셀카를 찍고 싶어도 직원이 있어야 하고 그날 관광객이 많으면 또 못 찍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셀카가 아니더라도 구경거리와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기 때문에 그냥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사원 들어가는 동굴입구 천장에 잘 보시면 박쥐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모르고 갔다가 외국형님이 박쥐가 있다고 해서 보니까 대략 50마리 정도의 박쥐가 천장에 매달려 있더라고요.

 

즐거운 발리 여행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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