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가성비 최고의 호텔 /스마일 호텔 프리미엄 오사카 히가시신사이바시점에 가다 ~

결혼하고 두 번째 해외여행을 일본으로 갔고

 

숙소로 체크인하러 갔습니다!

 

기차에서 내려서 초행길이라 숙소를 찾아가는 도중에

 

컬처쇼크

 

어떤 할아버지께서 비둘기와 지하철역에서 놀고 계시고 가면서 보니까 흡연까지 당당하게 하시는 걸 보고 조금 충격을 먹었습니다. 비둘기도 흡연하시는 할아버지 곁으로 가서 담배냄새를 맡고 있더라고요.

가는 도중에 텐가샵이 있다길래 잠깐 구경하고 숙소를 찾아갔습니다.

 

" 스마일 호텔  (히가시신사이바시점) "

 

도톤보리 근처에 스마일호텔이 두 곳이 있는데 대로변 쪽에 지점을 잘못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면서 지점별 안내를 해주더군요. 저희가 혼마치점으로 가서 한참을 찾아다니다가 겨우 찾아갔습니다.

 

저희처럼 스마일호텔만 보고 가시는 분들이 있다네요.

 

 

저희 쀼는 아침 6시부터 움직여서 너무 피곤했기에 빨리 체크인을 하고 좀 씻고 나서 돌아다니려고 체크인을 진행하였고 한국말을 못 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한국분이 계셔서 편하게 체크인 및 지폐교환을 진행했습니다.

 

아참! 이곳이 가성비가 좋다는 게 저희는 운이 좋아서 그런지 1박에 75,000원 정도로 3박 4일을 이용하였고, 일본에서 10년 넘게 살았던 친구가 말하기를 엄청 싸게 숙소를 구했다고 하더라고요.

 

숙소를 찾을 때 사진을 보고 싸다고 잡았다가 고시원 같은 숙소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고, 좀 괜찮은 호텔에서 숙박을 하려면 1박에 10만 원 정도는 써야 된다 해서 ~

 

아침 조식은 프런트에서 구입해서 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조식은 안 드신다고 하네요 ~ 바로 앞에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으니 굳이 호텔에서 먹을 필요가 없었겠죠 ~ 저희도 매한가지고요.

 

룸 청소는 4일 이상 이용고객에 한해서 요청하시면 한다고 합니다. 수건은 매일 아침에 문 앞에 걸어두니 수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AM:11:00까지이며 연장을 원하면 1시간당 1,000엔 추가 요금이 청구가 됩니다. 따로 정수기가 비치되지 않아서 컵라면을 드실 때는 커피포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호텔의 어메니티는 프런트에서 안 주고 엘리베이터 옆에 비치가 되어 있으니 필요한 만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고 양치를 하려고 매일 나갈 때 하나씩 챙겨서 나갔어요.

 

가운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왼쪽에 여벌의 가운이 있고, 자판기? 같은 게 있어서 보니 유료채널이용권을 따로 사야 하더군요. 막상 유료채널을 확인해 보니 폰으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는 게 더 볼게 많습니다. 정말 몇 없었고, 1천 엔을 내야 유료채널을 시청 가능하니 안 하는 게 정답이겠죠!

 

저희가 3박 4일 동안 묵을 숙소 내부입니다.

 

화장실 초! 깔끔!

 

 

문 바로 옆에 옷걸이 있어요 ~

 

저희는 11층에서 숙박을 했고, 나름 시티뷰가 괜찮았습니다.

 

숙소의 전체적인 평은 가성비 최고의 호텔이었다 ~

금액 대비 도톤보리 인근 호텔에다가 방도 그렇게 작지도 않고 일단 화장실이 너무나 깔끔했습니다. 제가 반신욕을 매우 좋아하는데 수압도 쌔서 금방 채워지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이 정수기가 없어서 컵라면을 먹을 때 뭘 한지도 모를 커피포트에 먹어야하는점! 그리고 몇 없는 유료채널을 구매해야 볼수있는점 빼고는 정말 가성비가 좋았고, 호텔 바로 옆에 로손?이랑 편의점 그리고 3분거리에 큰 마트가 있어서 야식을 먹을때 편리한 점? 솔직히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 연결해서 핸드폰으로 영상 시청하면서 야식을 먹으면 티브이는 필요성이 없어요 ~ 그리고 이곳의 단점을 또 꼽자면 대로변이라 그런가 PM22:00 ~ AM 03:00 3박 하면서 평균 시간을 보니 이때 자동차 소리 및 구급차,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진짜 크게 들려서 가끔 잠에서 깬다? 이 정도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숙소를 찾는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