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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진음 다녀오다/[해외]

[일본 오사카] 꿀팁포함/오코노미야끼 철판요리 맛집 치보 센니치마에 본점에 가다 ~

by 훈민진음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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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본여행 첫 음식은 오코노미야끼입니다.

 

치보라는 가게가 맛있다하길래 도톤보리점에 갔는데

 

웨이팅이 장난 없더라고요.

 

그래서 본점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치보 센니치마에 본점
영업시간 / 연중무휴
시간 : 11:00 ~ 23:00

 


역시나 본점은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저희의 예상 적중! 하지만 저희가 자리에 앉고 바로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저희 쀼는 음식점에 갈 때 타이밍요정이라고 자칭을 하는데 일본에서도 먹히나 봅니다!

 

저희는 닷지 좌석에 착석을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큐알코드로 메뉴를 확인하실 수 있고 한글로 되어있어서 주문하기는 편합니다. 고등학생 때 친구랑 같이 했던 일본어를 써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단어는 알고 있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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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렇게 보기 편하게 나와요 ~

 

저희는 와이프가 좋아하는 오코노미야끼명란 톤페이야키(돼지고기 달걀부침)를 주문을 했어요 ~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맥주까지 주문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테이블은 가운데에 철판이 있어서 따뜻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감성이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닷지자리에 앉은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본 차림을 해주고 테이블마다 소스들이 있는데 고춧가루, 마요네즈소스, 데리야끼소스, 매운 데리야끼소스 이렇게 있는데 매운 데리야끼 소스는 매콤정도라서 느끼함을 확 잡아주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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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맵다고 그냥 마요네즈와 데리야끼소스 조합으로 먹었는데 매운 소스를 하나 사 올걸 하면서 후회했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명란 톤페이야키 - 700엔

 

주문은 와이프가 한 거라서 뭘 시킨 지도 몰랐는데 와이프가 명란계란말이를 주문했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 했는데 메뉴가 나오고 먹어보니까 일단 일본은 소스가 정말 맛있고, 계란 안에 돼지고기가 있어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고 5분도 안돼서 나왔는데 조리과정이 엄청 간단했어요 ~ 개인적으로 맥주안주로 조합이 좋았습니다.

 

 

오코노미야끼 - 2,250 엔

 

여태 먹어본 오코노미야끼중에 최고였습니다. 괜히 줄을 서서 먹은 게 아니었고, 속 재료도 푸짐하고 소스도 골라서 먹을 수 있어서 색다르게 먹을수 있습니다. 먹느라 속재료를 못 찍어서 아쉬운데, 알차게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았으며 맛 설명을 잘 못해서 그렇지 한국에서 먹었던 건 비교도 안될 정도였습니다.

 

먹기 전에 마요네즈를 저렇게 위에서 뿌려주고 가다랑어포를 뿌려주는데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 철판칼? 그걸로 먹을 만큼 잘라서 먹으면 되고 하나만 시켜도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맥주는 못참치!

 

 

저희는 총 4150엔 결제를 했습니다 ~ 

 

다음에 다시 오사카에 간다면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끼를 같이 먹어보고 싶네요. 현지인들은 보통 계란말이같이 간단한 거에 맥주를 드시고 한국인들만 푸짐하게 주문하더군요!

 

오코노미야끼를 드신다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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