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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맛집 탐방

[광주 동명동] 동명동 스낵바 가성비 좋은 안주가 많은 술집 사라에 가다 ~

by 훈민진음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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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가보자고 해서 가본

 

" 동명동 사라(sara)"

동명동 사라(sara)
영업시간 / 연중무휴
시간 : 18:00 ~ 03:00 
 L.O : 02:00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43-6 2층

 


주차

 

동명동은 주차를 보통 공영주차장에 하기도 하고 건물 주차장이 없는 편이라서 따로 주차를 하고 오셔야 합니다. 갓길주차도 몇 대 못해서 미리 주차하고 방문하세요!


설명

 

 

공차 뒷편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sara라는 가게입니다. 오픈한 지는 얼마 안 된 것 같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신기한 메뉴를 접해볼 수 있다는 게 이곳의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내부의 모습은 닷지 테이블도 있고 일반 테이블까지 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수용할수 있고, 나름 창가자리가 인기가 많은 걸로 보입니다. 저희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아서 주문을 하기 전에 메뉴판을 먼저 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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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티오더로 주문을 했는데 이게 메뉴가 생각보다 많아서 처음에 사진을 다 찍어왔지만 활용하기에는 장수가 많아 그냥 밖에서 찍은 현수막으로 대체를 하겠습니다 ~

동명동사라_메뉴

 

와이프가 이미 먹고 싶은걸 정해서 왔기 때문에 메뉴 주문하는 거에 고민은 하지 않았는데요. 생각보다 메뉴가 많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 없이 막 ~ 주문을 했습니다.

 

소츄재팬이라는 주류에 있는 술은 병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나오는 거는 잔으로 나온다며 주문을 바꿀 거면 말해달라고 하더라고요. 병이 아니라 잔으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 저희는 바로 소주로 변경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죠.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는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깔끔하고 가게 네이밍과 어울리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동명동의 술집은 인테리어나 메뉴가 특이해서 가끔 오면 재미있게 놀다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맛계란 튀김 - 8,000원

 

반숙란에 겉은 튀겨서 소스에 찍어먹는 메뉴인데 계란위에 베이컨이 있어서 식감이 되게 재미있었고, 처음에는 소스가 범벅이라 짤 것 같아서 일부러 조금만 찍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짠맛보다는 고소하고 단맛이 더 돌아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서 저랑 와이프는 맛있게 먹었어요!

 

명란구이 - 9,000원

 

일단 제가 좋아하는 명란구이 입니다. 이곳의 메뉴라고 다른 거는 없고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밥은 메뉴에 없길래 부탁드리니 계란김밥에 들어가는 밥을 주셨습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거든요.

 

쯔꾸네(1ps) - 3,500원

 

맛은 고기완자? 함바그?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소스에 노른자를 풀어서 찍어서 먹으라고 했는데, 제가 먹기에는 많이 달았고 소스에 안 찍어먹으면 그나마 덜 달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치즈랑 같이 먹으면 괜찮을 거라고 했지만 저는 똑같더라고요 ~ 제가 단거를 안 좋아해서 그런 거지 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함바그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나온 메뉴와 술을 다 먹고 더먹을지 고민하다가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적당히 배가 찼던 터라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먹고 싶었던 거 위주로 주문을 하자고 해서 각자 1개씩 골랐죠 ~

 

나폴리탄 파스타 - 9,000원

 

제가 면요리를 좋아해서 주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면도 쫄깃했습니다. 소스를 처음에 먹을때는 옛날 피자집에서 나오는 파스타 느낌의 맛을 생각했는데 재료와 함께 먹으니 확실히 달랐고, 간도 약간 쌔다고 생각이 들지만 잘 어울려서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다 먹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안 시키더군요. 

동명동 사라_메뉴

 

타코버거 - 7,000원

 

이거는 신박하다,아이디어가 좋다~ 라며 생각하다가 주문을 했던 메뉴입니다. 말 그대로 타코야키 속에 패티 대용으로 너비아니와 치즈를 넣어서 나온 메뉴이고 문어가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깨알 같은 문어도 들어가 있더라고요. 맛은 타코야키랑 치즈를 녹인 너비아니를 같이 먹는 느낌. 오묘한 맛인데 처음 먹을 때는 맛있다고 느꼈지만 두 번째부터 물리더라고요. 이 메뉴는 호불호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

 

 

저희는 메뉴5개와 술 2병을 주문하고 5만 원을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아주 만족한 식사? 반주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고, 다음에는 먹지 못했던 메뉴를 먹어보자며 나왔죠.


내돈내산 솔직리뷰
  • 주차는 힘들어요
  • 가성비 대박인 술집
  • 메뉴들이 혜자
  • 가격대비 맛은 뛰어남
  • 내부 인테리어도 멋짐
  • 특이한 퓨전 요리가 많음
  • 전체적인 맛은 상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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