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때부터 갔었는데
오랜만에 와이프가 먹고 싶다 해서 가본
" 인도야시장 / (구)인디 "
광주 상무지구 인도야시장 / (구) 인디
영업시간 / 연중무휴
시간 : 11:30 ~ 21:30
B.T : 14:30 ~ 17:30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867번 길 28
주차
이곳은 주차장이 약 4대 정도 주차 가능 하시고 따로 갓길에 주차가 힘들어서 주차는 운에 따라서 하실 수 있을 거에
요. 저희는 운이 좋아서 주차를 했지요!
설명
실내는 테이블도 많고 넓습니다. 주방 쪽의 테이블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 같고 자리를 안내를 해주는데 저희는 맨 구석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손님이 몇 분 계시더라고요.
주문을 하려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벽면에 포장&배달 메뉴가 있었는데 집이 가까웠으면 달에 한 번은 주문을 해서 먹었을 거예요. 집이랑 거리가 너무 멀어서 아쉽고,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이렇게 포장을 해서 드시는 게 더 편할 거예요!
메뉴판입니다.
찍을 때는 잘 보였는데 와서 확인해 보니 렌즈를 안 닦아서 상태가 메롱이네요. 저희는 보통 카레 1개와 2개 그리고 탄두리 치킨을 단품으로 주문을 했었습니다. 이유는 세트로 주문하면 엄청 배부르거든요!
그런데 와이프가 이날은 너 ~ 무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세트로 2개를 주문하고 어니언바지까지 주문을 했습니다. 뭔지는 알고 주문한 거냐고 하니까 맛있어 보인다고 주문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날은 와이프가 쏘는날이라서 아무 말 안 했습니다.
어니언 바지 - 6,000원
이 메뉴는 17시 이후부터 주문이 가능한 메뉴입니다. 양파가 주 재료이고 콩이랑 당근인가? 인도의 야채튀김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고 처음 나왔을 때 " 굳이 야채튀김을 왜 먹지 "라고 생각했는데 케첩에 찍어먹는데 한국의 야채튀김과 전혀 다른 맛이고 튀김부터 식감이랑 맛이 달랐습니다. 케첩이랑 조합이 매우 좋았고, 속 재료에 콩이 들어가서 담백한 맛이 일품인 메뉴였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딱 좋은 메뉴 같습니다.
A SET - 14,000원
메뉴 구성은 닭고기꼬치+카레+요구르트+샐러드+난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고 카레는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카레메뉴판은 따로 찍지 않았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카레라서 무슨 카레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버터난 - 2,000원 / 갈릭난 - 3,000원
저희는 애초에 추가 난을 주문을 했습니다. 버터와 갈릭난을 추가 주문을 와이프가 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입구에 1인 1 메뉴 할 때 난 추가금액이 천 원이라서 주문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실상 금액 그대로 냈지만요.
일단 인도야시장(인디)의 카레는 지금까지 3종류의 카레를 먹어봤는데 실패한 적이 없었고, 가격대비 메뉴 구성이 좋아서 많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난이 쫄깃하고 고소해서 광주?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가게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카레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추천도 해주니까 걱정 마시고 먹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트로 나오는 꼬치는 야채와 같이 먹으니 조금 쓴맛이 나긴 했지만 치킨만 따로 먹으니 너무 맛있게 먹었고, 만약에 먹다가 조금 물리면 요거트를 드셔보세요. 상큼한 요거트가 난+카레를 싹쓸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희는 추가된 난까지 다 먹고 나왔지요!
계산을 하러 카운터에 가면 입가심으로 제공되는 회향씨 보실 수 있는데요. 여러 가지 효능이 있지만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저는 올 때마다 씹는 것 같습니다. 저는 씹다가 그냥 뱉어버려요. 떫떠름한 맛이 목구멍을 넘어가지 못해서
광주의 인도음식을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추천드려봅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도 나온 가게라서 맛은 믿고 드셔 됩니다. 다음에는 포장으로 포스팅 올려보겠습니다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주차는 타이밍 싸움
- 홀서빙 1분이라 응대가 느림
- 소식가는 단품으로 주문 추천
- 대식가는 세트+추가 난 추천
- 전국 카레랑 난 맛집
- 느끼하면 요거트 찍어 드세요
- 그냥 다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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