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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맛집 탐방

타이셀렉트 인증받은 수완지구 쌀국수와 커리 맛집 나나방콕 수완점에 가다

by 훈민진음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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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카레를 좋아해서 먹으러 자주 가는데 이번에는 예전 수완지구에 살 때 가봤다가 카레를 못 먹고 와서 이번에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신메뉴도 나왔다고 해서 구경할 겸 가보았습니다.

나나방콕 수완점

나나방콕 수완점

나나방콕 수완점
영업시간 / 연중무휴
시간 : 11:30 ~ 21:30
 L.O : 20:50
주소 : 광주 광산구 수완로 73번길 17


주차

수완지구 나나방콕 주차장

주차는 매장 바로 앞 공터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 기준 오른쪽나나방콕 주차장입니다.

반대편은 같은 건물 다른 입주자의 라인이니 침범하면 안 돼요!

예전에 방문했을 땐 주차장이 없었는데 구해서 다행이네요.


설명

처음에 생길 때 보고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눈에 들어왔는데 여전하네요 ~ 웨이팅이 있을 때 고객님들 편하라고 의자를 비치해 두고 식당 앞에 메뉴판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확인도 가능해요!

이곳은 타이셀렉트 인증 레스토랑으로 태국정부가 해외 타이 우수레스토랑에게 직접 방문 후 공식적으로 그 맛을 보증한다는 의미의 공식 인증서라고 합니다. 나나방콕 수완점은 이 타이틀이 있는 매장이란 거죠!

나나방콕 인테리어

매장 내부입니다.

인테리어에 진심인 게 눈에 보이시죠?

예쁜 태국 느낌의 인테리어와 무엇보다 식사를 하면서 기분이 좋았던 게 직원분들이 이 힘든 시기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매 순간 진심으로 친절하게 손님들이게 응대하는 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었어요.

수많은 라탄에 조명을 믹스하고 포인트 인테리어들 때문에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매장입니다. 실제로도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추울 정도로 시원했어요 ~ 언뜻 보면 정말 동남아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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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라탄이 예뻐서 사고 싶었지만 부피가 너무 커서 구매를 못했는데 여기 와서 대리만족을 했고, 이렇게 인테리어를 하면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는 걸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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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방콕 수완점 메뉴판입니다.

데이트나 부모님을 모시고 오시는 고객님들이 많았는데 메뉴 고민 없이 세트메뉴가 있어서 고르기가 편하고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라서 보통 한식을 좋아하시는 부모님들을 모시고 오기 좋은 식당이라 생각이 드네요.

메뉴는 세트메뉴와 대표적인 쌀국수, 카레, 똠양꿍, 볶음밥류, 사이드메뉴로 구성이 되어있고 4인 방문 시 보통 세트메뉴로 많이 주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신메뉴인 우삼겹양지쌀국수와 꿍팟퐁 레트커리,멘보샤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와이프는 운전을 해주기로 해서 망고스틴 주스 저는 맥주를 따로 주문을 했죠.

테이블에 착석을 하면 곧바로 직원이 오셔서 세팅을 해주시면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서 아래에 문구가 있길래 확인을 해보니까

나나방콕 리뷰 이벤트

영수증리뷰이벤트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리뷰를 쓰면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주네요!

힘든 게 아니니 작성하고 바로 공짜 샐러드 겟!

나나방콕 수완점 메뉴
나나방콕 샐러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 리뷰 시 무료

테이블에 앉아서 리뷰 작성한다고 말씀드리면 식사가 나오기 전에 미리 샐러드를 내어주는데 식전 음식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식전메뉴라고 생각이 안들 정도로 맛있고 리코타 치즈도 많이 들어가서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메뉴가 느끼하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그때마다 샐러드를 드시면 느끼함이 사라지죠!

나나방콕 레드커리

꿍팟퐁 레드커리 - 27,900원

솔직히 먹은 것 중 커리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통실통실한 새우와 부드러운 코코넛 크림과 함께 볶아낸 커리라고 하는데 확실히 저희가 먹어본 커리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먹으면서 " 왜 이렇게 부드럽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코코넛 크림을 넣어서 부드러운 거였더라고요. 새우도 상당히 많이 들어갔고, 개인적으로 토마토와 함께 먹을 때 상큼한 맛이 커리의 맛을 돋보이게 해 주었던 것 같아요. 상당히 인상 깊은 맛이었습니다.

나나방콕 쌀국수

우삼겹양지쌀국수 - 11,500원

처음 나나방콕이 생기고 방문해서 아롱사태 쌀국수를 먹어보았는데 그때 기억으로 향이 너무 강했던 게 생각이 나서 이번에는 신메뉴로 출시된 쌀국수를 먹어보자고 해서 선택을 했고, 먹어보았는데 이전의 기억이 확 사라질 정도로 국물이 고소했습니다. 향신료의 향도 별로 안 나고 국물이 깊은 맛을 내서 나오자마자 계속 떠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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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도 탱탱해서 우삼겹이랑 숙주를 같이 먹으면 고소하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배고플 때 방문을 했다면 공깃밥이 무료이니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싶었지만 배불러서 패스했습니다.

나나방콕 멘보샤

멘보샤 - 9,000원

멘보샤라는 메뉴가 처음 나올 때 바로 먹어본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와이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처음에 바로 나오자마자 먹을 때 뜨거운데 바삭해서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니 엄청 맛있었는데, 이게 식어도 바삭함이 유지가 되더라고요. 메뉴를 먹다가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한 번쯤 드셔보는 걸 추천드릴게요.


전체적으로 메뉴가 향신료의 향이 다른 식당보다 적은 편이라 먹기가 편했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꿍팟퐁 레드커리가 제일 맛있었던 게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어서 한 번쯤 드셔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잘 먹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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